저는 아이도 크게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보조 용품을 찾다가, 블루웨이브 암튜브를 구입했습니다. 아이가 물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저 역시 성인으로서 튜브를 이용해 가볍게 수영 연습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어요. 공용으로 나온다는 점도 가족이 함께 쓰기 좋을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처음 포장을 개봉했을 때 생각보다 두께감이 느껴져 놀랐어요. 소재가 촉감이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고 느꼈고, 내부에 수리패치가 함께 들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공기를 빵빵하게 넣고 팔에 끼우면 되는데, 팔꿈치와 손목 사이가 잘 맞아 주었고,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만약 공기를 너무 많이 넣으면 팔에 압박감이 생길 수 있어 살짝 여유를 두고 사용하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장점으로는 먼저 부력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꼽고 싶어요. 아이가 팔을 물 밖으로 들어 올려도 튜브가 제자리에 남아 있어 방향을 쉽게 유지할 수 있었고, 성인인 저 역시 수영 연습 시 팔의 자세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용으로 나온 덕에 가족이 함께 씁니다만, 사이즈 차이로 인한 불편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수리패치가 함께 들어 있어, 작은 구멍이 생겼을 때도 간단히 보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닷물에 노출되거나 집에서 관리할 때도 수리 패키지는 실용적이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말린 뒤 패치를 붙여 다시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할게요. 먼저, 팔 구조에 따라서는 팔 안쪽이 살짝 눌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이가 장시간 쓰면 팔
전체에 피로감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어른이 쓸 때는 팔 굽이를 지나가는 부분이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요. 초보 아이의 경우에는 보조용의 부력감에 의존한 나머지 발차기 연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물 상태에 따라서는 물이 살짝 귀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이를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럴 때는 한두 번 정도 조절해가며 사용하는 게 좋았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공유드릴게요. 전 친구와 가족이 모인 주말에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다녀왔는데, 아이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덜었습니다. 저는 구석에서 살짝 뒤로 기대고 암튜브를 이용해 팔의 움직임과 자세를 체크하곤 했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도, 아이가 물 공포를 조금 줄이면서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더군요. 또 친구 가족과 함께 바다로 간 날에는 아이가 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쓰였고, 성인은 가볍게 물의 흐름에 맞춘 어깨와 팔 움직임을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이렇게 조언하고 싶어요. 먼저 가족 구성 중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쓸 예정이라면, 팔 굽이 부분의 여유와 착용감이 적당한지 실제로 여러 사람의 팔에 씌워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물놀이 안전의 기본은 감독과 수영 숙련 여부이니, 보조 용품은 보조일 뿐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수리패치처럼 작은 부품이 포함되어 있어 관리가 비교적 간편하니, 처음 구매하실 때 패치키트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이 암튜브를 하나쯤은 살펴보시는 게 나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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