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프레시] 델몬트 베트남산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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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일 간식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에 로켓프레시에서 델몬트 베트남산 바나나를 처음 주문해 봤어요. 신선도와 당도가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고, 델몬트 브랜드에 익숙한 편이라 믿고 구매하게 되었죠. 실제로도 집에 도착하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배송도 생각보다 빠르게 왔던 편이라 마음이 놓였어요.

도착하자마자 한 묶음으로 싱싱하게 뭉쳐 와서 운송 중 흔들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껍질도 균일하게 노랗고 과육이 꽉 차 보였고, 향도 강하게 나지 않아 지나치게 달다는 느낌 없이 은근한 달콤함이 먼저 다가왔어요.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질감이 비교적 탄력 있어 먹기 좋았고, 그동안 먹었던 다른 베트남산 바나나보다도 과일의 촉촉함이 무너진 느낌이 덜했습니다. 포장 탓에 관리가 까다롭다기보다는, 한 묶음이라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관하기 편한 편이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익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며칠 사이에 다 잘 익어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구입 직후 바로 바로 먹을 양을 정해두고 남은 건 냉장 보관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게 되었어요. 또한 묶음 형태라서 남은 바나나를 따로 분리해 보관하기가 좀 번거롭더군요.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껍질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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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어, 속까지 차근히 살피며 소비해야 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여러 가지로 재미있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썰어 요거트에 올려 먹었더니 달콤한 향이 요거트를 부드럽게 감싸 주더군요. 아침에는 오트밀 위에 얹어 식감을 살리고, 간식으로도 바나나를 으깬 뒤 땅콩버터를 조금 더해 간단한 한 끼로도 활용했어요. 주말에는 바나나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았고, 바나나를 갈아서 스무디로도 즐겼습니다. 바나나의 달콤함이 다른 재료의 맛을 가려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익는 속도와 소비 계획을 먼저 생각해 보시라는 거예요. 대량으로 구매하실 때는 특히 빨리 익는 친구가 있다면 즉시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게 좋고, 남은 양은 냉장 보관이나 냉동(얇게 썰어 얼려두면 스무디에 바로 쓸 수 있어요)으로 관리하면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한 베트남산이라는 출처를 확인하고, 심플한 보관 습관으로 신선도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쉽게 구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맛과 식감이 확실한 편이라, 바나나를 자주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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