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스 퓨어워터 아기물티슈 엠보싱 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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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기 물티슈를 바꾸려 마음먹고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다가 결국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순수 물 베이스이면서도 피부 자극이 덜하다고 느껴졌고, 엠보싱 질감이 있어 닦임이 더 잘 되지 않을까 기대했거든요. 게다가 캡형이라 재사용할 때도 뚜껑이 조금 더 위생적으로 닫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고요.

사용을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며 느낀 점을 먼저 정리해볼게요.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첫째로 피부 자극이 훨씬 덜 느껴집니다. 아이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도 빨리 붉어지거나 따가운 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둘째로 엠보싱 캡형의 질감 덕분에 닦을 때 힘을 덜 주고도 잘 닦여요. 제가 특히 손과 얼굴에 묻은 небольш한 음식 자국을 닦을 때 그 질감이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셋째로 캡형이라 보관이 편해졌습니다. 뚜껑을 닫아두면 물기가 많이 날아가지도 않고, 한 손으로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외출 시에도 편리해요. 그리고 넓은 면적을 한 장에 닦을 수 있는 크기와 무게감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무향에 가까운 편이어서 냄새에 민감한 아이가 있어도 크게 방해받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첫째, 두께가 아주 두껍진 않아서 가끔 찢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손이 덜 미끄러지는 상태에서 급하게 닦다 보면 한두 장 정도 흐트러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둘째, 보습감은 오히려 물티슈 특성상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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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는 촉촉함보단 순수한 물의 촉에 가까운 느낌이라 보습까지 챙겨주진 않는 편이죠. 셋째, 가격대가 나쁘지 않지만 매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대용량 구성이나 정기 구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도 몇 가지 소개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 얼굴과 손을 한 번에 닦아낼 수 있어서 편했어요. 밖에서 간식 먹다 묻은 손과 입가를 닦을 때도 캡이 있어 두 손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었고, 주방 옆에 두고 쓰다 보니 티슈를 그냥 버르게 되지 않고 한두 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이기도 했어요. 차 안에 챙겨 두면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아이를 달래며 급하게 닦아낼 수 있어 구매 후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먼저 아이의 피부 민감도와 사용 환경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무향에 가까운 편이라 향에 예민한 아이에게는 좋지만, 보습까지 필요하다면 다른 대안을 함께 고려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빈도와 가정 내 사용량을 고려해 정기구매 여부를 판단하시길. 캡형은 편리하지만 잔여 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뚜껑을 자주 여닫게 되면 닫는 느낌이 다소 느슨해지는 날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처음 사용할 때 한 두 장으로 피부 반응을 체크한 뒤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필요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한 물티슈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가격과 보습감, 그리고 실제 사용량 사이에서 본인의 우선순위를 잘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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