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롤로뜨 아기 방수 턱받이 침받이

상품 이미지
저는 9개월 차 아기를 키우는 부모예요.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니 식사 시간마다 흘림이 늘었고 옷과 이불까지 젖는 일도 부쩍 많아졌죠. 매번 빨래가 늘어나고, 젖은 옷을 벗겨 말리느라 시간도 많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방수 기능이 있는 턱받이가 필요하겠다 싶어 마롤로뜨 아기 방수 턱받이 침받이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품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얇고 가볍더라고요. 앞면은 부드러운 면 재질로 피부 자극이 덜하고, 뒷면은 방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성인 팔꿈치처럼 큰 차려 입지 않는 아기에게 적당하고, 목둘레도 벤드 형태로 늘릴 수 있어 처음 쓰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조절 벨트가 있어 아이가 자꾸 움직여도 잘 흘러내리지 않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장점부터 이야기할게요. 첫째, 방수 뒷면 덕분에 옷이 거의 젖지 않아요. 젖은 옷으로 교체하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둘째, 닦아 쓰는 방식이 매우 편합니다. 얼룩이 생겨도 물티슈나 물로 가볍게 닦아주면 금방 말라요. 세탁도 간단해요. 이물질이 잘 스며들지 않는 편이라 빨래할 때도 큰 부담이 없고, 건조대에 널면 금방 말라서 다음 식사 시간에 바로 쓸 수 있었어요. 셋째, 앞면 재질이 부드러워 피부가 민감한 아기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어요. 넥라인도 넉넉하게 되어 있어 아기가 편하게 잡아당기거나 입으로 물려도 불편함이 덜합니다. 넷째, 침받이의 하단에 작은 포켓 같은 형태의 수납 공간이 있어, 떡볶이 조각이나 작은 음식 찌꺼기가 떨어져도 흘림을 어느 정도 잡아줘요. 다소 작은 편이긴 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지는 양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빼놓을 수


쿠팡 바로가기

없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기가 식사 도중 얼굴에 흐르는 핫한 소스들을 이 방수 턱받이가 거의 흘려주지 않아서 옷이 비교적 깨끗했어요. 외출 중에는 간단히 닦아 바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었고, 식당에서도 자주 꺼내 써요. 손닿이가 좋은 위치에 있어 씻어도 건조 속도가 빨라, 다음 식사에서도 재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목둘레가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뚱뚱한 턱이 있는 아이가 있다면 조금 조임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방수 뒷면이 어느 정도 뻣뻣한 편이라, 손으로 오가며 사용할 때 가끔은 접히는 모양이 흐트러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세탁 방법에 따라 방수 코팅이 조금씩 마모될 수 있어요. 아주 세게 세탁하면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있어요. 가능하면 차처럼 물빨래보단 손빨래나 미지근한 물으로 살살 다려주는 게 좋습니다.

이제 구매를 고민하는 분께 한마디 조언을 드려요. 아이의 피부 민감도와 목둘레를 먼저 체크해 보세요. 방수 턱받이는 피부 보호에는 도움이 되지만, 재질이 아기의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불편함이 큽니다. 또한 세탁 습관을 감안해 코팅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리하는 게 좋고, 사용 상황에 따라 포켓이 큰 모델과 작은 모델 중 선택하는 것도 현명합니다. 실생활에서의 편리함을 생각하면, 한 두 개로 시작해 보시고 아이의 반응과 관리 편의성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거예요. 결국 중요한 건, 식사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지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신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