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묘 가정에서 고양이 간식 관리가 늘 고민이었어요. 매번 여러 아이의 취향을 맞추려다 보니, 한 번에 여러 스틱이 필요한 대용량 간식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결국 메가츄 짜먹는 츄르 고양이간식 90스틱 대용량(연어+치킨+참치, 15g, 90개)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세 가지 맛이 한꺼번에 들어있고, 짜먹는 형태라 간식 주기도 간편하리라 기대했습니다.
처음 열었을 때 포장도 비교적 알차 보였어요. 한 팩에 90스틱이라 대용량인 건 분명했고, 스틱 하나의 용량이 15g인 점도 하루에 주는 양을 조절하기 편해 보였죠. 어디에 두고 꺼내 쓰기 편하도록 캡도 비교적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어 잘 흔들리진 않더군요. 냄새는 과하게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였고, 연어·치킨·참치의 향이 섞인 편이라 세 아이 중에서도 몇몇은 좋아하고 몇몇은 덜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집에 냄새가 심하게 남지 않는 편이라 거실에 두고 사용하기 무난했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말씀드릴게요. 가장 큰 강점은 사용의 편리함이에요. 짜먹는 형태라 주는 방식이 간단합니다. 손으로 쥐고 카운터 옆에 두면 아이가 다가와 바로 입으로 물고 가죠. 제가 한 손으로 간식을 간단히 주는 동안 다른 아이를 챙길 수 있어요. 또 15g이라는 용량 덕분에 과식하는 일이 줄고, 한 아이당 하루에 두 스틱 정도로 묶음 관리가 가능해요. 다묘 가정에서 맛을 다양하게 주고 싶을 때 세 가지 맛이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었고요. 실제로 한 아이가 특정 맛에 더 잘 반응하면, 다른 맛으로 살짝 바꿔주기도 쉬웠습니다. 또한 스틱이 완전한 젤리처럼 묽지 않고 약간의 질감이 있어 먹는 느낌이 좋다 보니, 입에서 흘러내리거나 바닥에 떨어지는 양이 줄었습니다. 청소도 생각보다 수월했고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려야겠어요. 먼저 대용량이라 이걸 다 먹이려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하루에 아이가 많다 보니 한 팩을 다 소진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냉장 보관을 권장하는지 포장에선 명시가 없지만, 저는 한 번 개봉한 뒤 냉장 보관을 더 신경 썼어요.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실내에 남는 정도가 예전보다 묽고 강하지는 않았고, 아이들 간식 냄새 관리
면에서는 큰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또 몇몇 아이는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특정 맛에만 집중하고, 다른 맛은 냄새를 맡고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예민한 아이에게는 맛 구성이 다소 도전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부분은 대용량이다 보니 초기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지만 처음 시도하는 분은 소량으로 테스트해보는 게 좋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냉장고에 남아 있던 두 아이의 간식 시간이 거의 맞물려 있었어요. 한쪽은 연어 맛, 다른 쪽은 참치 맛으로 나눠 두 스틱씩 주었더니, 서로 달리 반응하는 모습이 재밌더군요. 식사 시간이 조금 이르게 끝났고, 아이들 모두가 짧은 간식 시간에 집중하니 집안 분위기도 한결 차분해졌어요. 또 한 가지는 약 먹이기 또는 병원을 다녀온 뒤 입맛이 떨어진 아이에게 보조 간식으로 써봤을 때 의외로 빨리 반응이 돌아온 점이에요. 평소 식욕이 떨어진 날에 간식으로 활력을 주는 용도로도 쓸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어요. 첫째,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고 난 뒤의 관리가 어렵지 않은지 생각해 보시길요. 90스틱은 경제적이지만, 아이의 수와 취향에 맞춰 처음엔 소량으로 시작해 맛과 반응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맛 구성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세 가지 맛” 중 어떤 조합이 아이의 취향에 맞는지 테스트해 보시길 권합니다. 셋째, 알레르기나 특정 성분에 민감한 아이가 있다면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급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먹이는 시간과 방법에 유연성을 갖고, 간식이 주식의 대체물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 제품은 다묘 가정에서 간식 관리의 편의성과 variety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 만족스러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일정 부분은 이 대용량을 유지하되, 아이별 취향에 맞춰 맛을 조절해가며 사용할 생각이에요. 필요하신 분들은 처음에 소량으로 시작해보시고,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천천히 적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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