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컬링 에센스 2X 볼륨 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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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모발이 점점 늘어지는 듯한 볼륨 부스러짐 때문에 새로운 컬링 제품을 찾다가, 미쟝센 컬링 에센스 2X 볼륨 컬 크림을 사용해 보았어요. 구매 계기는 간단해요. 매일 아침 드라이 전후로 손쉬운 관리로도 컬이 살아나고, 볼륨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죠.

먼저 텍스처를 말씀드릴게요. 손에 올리면 가볍고 크림이 매끈하게 흘러내려요. 너무 끈적이지도, 오일리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서 모발이 이미 건조해 보이는 날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었어요. 냄새는 은은하게 남는데, 강하지 않아 샴푸 냄새와 겹치지 않더군요. 젖은 머리든 마른 머리든 어느 쪽에 발라도 질감이 무겁지 않아 좋아요.

장점부터 정리해 볼게요.
– 컬 정의와 볼륨 동시 확보: 머리에 발랐을 때 컬이 조금 더 또렷해지면서 뿌리 쪽 볼륨도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주 거칠지 않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어 주는 편이어서 아침에 빗질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 가벼운 사용감으로 여유 있는 관리: 두피에 잔여감 없이 깔끔하게 흡수돼서 드라이가 수월했고, 모발이 무거워지지 않아서 하루 종일 confinement 없이 깔끔한 실루엣이 유지됐습니다.
– 실용적인 활용성: 샤워 직후 젖은 모발에 먼저 한두 펌프 정도를 골고루 발라주고, 드라이기로 말리면 컬이 형성되면서도 부풀지 않고 차분해져요. 스타일링 도구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제일 큰 장점 중 하나였어요.
– 은은한 향과 편의성: 향이 과하지 않아 다들 불편해하지 않는 편이고, 바르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바쁜 출근 루틴에 잘 맞습니다.

다음은 아쉬운 점이에요.
– 아주 가는 머리카락이나 손상이 심한 모발에는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볼륨이 목적일 때 과도한 양을 쓰면 오히려 컬이 필요한 부분이 눌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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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적당량을 조금씩 올려가며 테스트하는 걸 권합니다.
– 습한 날씨나 습도 높은 환경에서는 컬이 의외로 쉽게 흐트러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외출 전 간단한 고정용 제품과의 병용을 고려하게 되더군요. 완벽한 고정은 어렵지만, 평소보다 조금 더 지속력을 기대하면 실망은 줄어들어요.
– 가격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한두 달 꾸준히 쓰다 보면 용량 대비 가치는 충분히 느껴집니다. 다만 예민한 예산 상황이라면 세일 여부를 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 실사용 사례를 하나 더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짧은 시간에 모발에 남은 잔여 물기가 거의 없이 말려도 뻑뻑함이 없었습니다. 드라이어를 오래 쓰지 않아도 컬이 어느 정도 유지됐고, 아침보다 약간 더 단단한 볼륨감이 남아 있어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손질하는 시간이 줄었어요. 집에서 간편하게 스타일링하고 싶을 때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 중인 분께 드리는 조언이에요. 모발이 아주 가늘고 손상도가 낮은 편이거나 원래 볼륨이 잘 올라오는 타입이라면 이 크림 하나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반대로 손상 모발이 많거나 습도 높은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드라이 전후로 사용법을 조금씩 달리며 본인 머리 상태에 맞는 최적의 양과 타이밍을 찾아보세요. 제 경우에는 젖은 머리에는 1.5펌프 정도, 건조 후엔 필요한 만큼 보충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편하고 컬도 자연스럽게 유지되더군요.

총평하자면, 매일 아침 시간 절약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동시에 원하신다면 부담 없이 시도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제 머리 스타일에 맞춰 적정량을 찾아가며 사용한다면 다소의 조절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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