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엄마이자 블로거인 제가, 여름철 외출과 집안 식사 모두에 편리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바니블라썸 여름용 롤링 턱받이 4종 세트를 구입해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구매 계기는 여름이 다가오며 아이가 식사를 할 때 입가나 옷에 자꾸 음식이 묻게 되고, 땀까지 더해지니 관리가 더 번거로워졌기 때문이에요. 특히 외출 중엔 빨래가 여의치 않아도 쉽게 세탁하고 빨리 말릴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했고, 4종 세트라 디자인과 사이즈를 바꿔가며 상황에 맞게 쓰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활용도가 높더라고요.
먼저 장점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가볍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습니다. 여름용인 만큼 두께가 얇아 아이의 목 주변에 불편함이 덜하고, 흡수력도 생각보다 좋아 식사 중 흘림을 어느 정도 잡아줘요. 또한 빨래가 간편하고 건조도 비교적 빨리 되더군요. 집에서 사용하실 때는 손세탁으로도 충분했고, 건조망에 말리면 모 재질이 금방 형태를 유지합니다. 4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외출 시엔 한 가지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정에서는 아이의 기분이나 옷 색상에 맞춰 바꿔 쓰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외출하고 돌아와도 빨리 꺼내고 말릴 수 있어 관리가 편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말씀드려요. 얇은 소재
다 보니 강한 물기가 남아 있을 때는 옷에 살짝 번지는 경향이 있었고요, 세탁 후에 말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더 걸릴 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인에 따라 목 부분의 앵클(고정 부분)이 조금 더 유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 경우도 있었어요. 아이가 움직임이 큰 순간에는 턱받이가 말려 올라가기도 해서, 맞춤으로 잘 고정되게 조절하는 팁이 필요하더군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소개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아이가 간식으로 요거트를 흘리는 상황이 생겨도 턱받이가 흘러내리지 않고 흡수층이 어느 정도 잡아줘서 바닥이나 의류가 크게 더러워지는 일을 막아주었습니다. 또 주방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일 때나 바깥 나들이 때도 바꿔 쓰며 분위기에 맞는 색상을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도 낯설지 않아 금방 적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4종 세트는 여름철 식사나 간식이 잦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두 가지예요. 첫째, 아이의 피부 민감도나 목 둘레에 맞는지 사이즈를 확인해 보세요. 둘째, 세탁 편의성과 건조 시간을 고려해 한두 개를 시범으로 사용해 본 뒤, 필요한 디자인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실용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얻고 싶은 분께 이 세트가 작은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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