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그로우 국내생산 실리콘 똑딱이 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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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유식을 시작하고 난 뒤 턱받이가 필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꼈어요. 오염이 옷까지 번질 때가 많고 세탁도 번거로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다가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아 베베그로우 국내생산 실리콘 똑딱이 턱받이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개봉하자마자 촉감이 아주 부드럽고, 안쪽 피부에 닿는 부분도 매끈해 자극이 덜하다고 느꼈어요. 똑딱이로 목둘레를 조절하는 구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단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가 성장해도 꽤 오랫동안 쓸 수 있겠더군요. 또한 표면이 매끄러워 음식을 닦아내기도 수월했고, 음식이 흘러도 흡수되는 대신 표면에 남아 쉽게 제거됐어요.

장점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째, 세척이 아주 간편합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음식 찌꺼기가 잘 달라붙지 않아 물티슈로 닦아도 바로 흔적이 남지 않아요. 둘째, 흘러내리는 음식을 옷에 묻히지 않는 점이 편합니다. 셋째, 똑딱이 방식이라 아이가 자라도 사이즈를 꽉 죄지 않고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외출 시 휴대가 편하고 부피도 큰 편이 아니에요. 다섯째, 국내 생산 제품이라 AS나 교환 시 대응이 비교적 빠르고 신뢰감이 있습니다.

실제 활용 사례도 몇 가지 떠오릅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가 이유식 중간에 토마토 소스가 터져 나와도 옷이 크게 망가지는 일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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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받이가 표면에 남은 소스를 쉽게 닦아내 주더군요. 외출할 때도 유용했습니다. 카페에 들렀을 때 아이가 간단히 뭔가를 흘렸는데, 빨리 닦아내고 다시 쓸 수 있어 바닥이나 의자를 더럽히지 않아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 똑딱이 부분이 처음엔 다소 뻣뻣해 스냅을 채우는 데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급하게 움직이면 단추가 풀릴 때가 있어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색상이나 디자인 옵션이 한정적이라 마음에 드는 색상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때가 있어요. 셋째,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처음에는 거의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여러 차례 세척하면 금방 없어집니다. 넷째, 표면이 매끈하긴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사용하면 미세한 얼룩이 남을 수 있어요. 이때는 미지근한 물에 잠깐 담가 두고 닦아내면 대부분 해결돼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실용성과 위생 면에서 꽤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한두 개 정도를 여분으로 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구매를 고민하는 분께는 아이의 목둘레와 식사 습관, 세척 습관을 먼저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아이라면 한 번씩 시도해 보고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고요.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점도 작은 안심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앞으로도 외출이 잦은 날에는 이 턱받이를 꾸준히 꽤 오랫동안 함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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