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 간식이나 손 씻고 닦아주는 일이 잦아지면서, 부드럽고 자극 없는 티슈를 찾다가 우연히 구매하게 된 게 바로 아바드 여아용 캐릭터 가제손수건 K형 20p예요. 캐릭터 디자인에 아이가 완전 푹 빠져서 “이거 사줘!” 하고 먼저 손을 올려준 덕분에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먼저 벼르고 고른 이유부터 말씀드릴게요. 우리 아이는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 일반 화장지나 두꺼운 손수건을 닦으면 자꾸 빨갛게 트고 보습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피부에 자극이 덜한 가제손수건으로 바꿔 보려 했고,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은 외출 시 아이가 스스로 챙길 마음을 더 가질 거라 기대했어요. 결과적으로 이 조합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첫째, 촉감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일반 면 손수건이나 두꺼운 티슈에 비해 피부에 닿는 면이 얇고 고운 편이라 아이 피부에 자극이 덜해요. 둘째, 흡수력도 의외로 좋아요. 물이나 묽은 음료를 닦아낼 때 한두 장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고, 특히 얼굴이나 손톱 주변 묻은 자국을 닦아낼 때 훌륭합니다. 셋째, 20장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가정은 물론 외출용으로도 충분한 양이에요. 가방이나 책가방 작은 포켓에도 잘 들어가고, 아이가 필요할 때 스스로 꺼내 쓰기 좋답니다. 넷째, 디자인이 아이 취향에 맞아요. 캐릭터가 예쁘게 프린트되어 있어 사용 의욕이 생기고, 그냥 일반 티슈보다 친숙하게 다가가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남겨두고 싶어요. 첫째, 얇은 편이라 한 장으로 모든 것을 닦으려면
몇 분의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특히 더러움이 심한 경우에는 한두 장으로 부족하고, 재사용이 불가하다 보니 양이 많아도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둘째, 가볍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부는 외출 시에는 바람에 날려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주머니에서 꺼내 쓰다 보면 펴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셋째, 인쇄가 아이의 마음을 끌지만, 사용하다 보면 미세하게 프린트가 닳거나 흐려지는 부분이 있어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도 잔기스가 남으면 아쉽더라고요.
실제 활용 사례도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가 손에 묻은 초콜릿 자국을 금세 지워 주더라고요. 아주 얇은 두께 덕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냄새도 거의 없어서 과자 냄새가 남아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또 밖에서 아이가 과자로 손을 더럽히면, 나들이 도중에도 간편하게 꺼내 닦아 주기 좋았고, 수건 하나를 여러 상황에 재활용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의 실용성이라면 가정에서의 촉촉한 일상 관리에 꽤 도움이 되는 편이에요.
종합적으로 보자면, 피부가 민감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가볍고 휴대가 편한 손수건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예민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얇은 두께를 이해하고 넉넉한 사용량을 대비해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구매 전에는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할지, 가방이나 보관 방식은 어떤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design도 마음에 들고, 실용성도 괜찮으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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