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레이 키즈 10색 세트

상품 이미지
안녕하세요. 아이클레이 키즈 10색 세트를 실제로 사용해 본 육아 맘이자 블로거예요. 이 물건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시간이 지루해 보일 때가 많았거든요. 색감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와 조금 더 창의적으로 협력해 볼 수 있는 재료가 필요했고, 그래서 안전하고 다채로운 색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이 세트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먼저 구성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10색이 한 세트로 들어 있어 색 배치를 찾기가 쉽고 아이도 색 간의 조합을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더군요. 질감은 부드럽고 손으로 뭉치기 좋았고, 아이가 힘을 주어 뚝뚝 떼어내려 해도 쉽게 모양이 유지되는 느낌이었어요. 색이 서로 잘 번지는 편은 아니어서, 노는 중에 색이 옮겨 붙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색이 섞이면서 조금 더 어두운 톤으로 변화하는 정도는 제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더군요. 이때는 아이도 “색이 섞여서 새로운 색이 나오네!” 하고 웃으며 자기만의 팔레트를 만들어 가더라고요.

장점은 몇 가지 있어요. 첫째, 색상 구성이 다양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둘 중 하나의 색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한 표현이 가능하고, 몇 가지 색을 섞으면 의외로 쉽게 새로운 색감을 얻을 수 있어요. 둘째, 손에 쥐는 감촉이 편합니다. 지나치게 무르지도 굳지도 않아 아이가 하나의 모양을 만들 때 힘 조절이 쉬웠고, 초기 미술 교육에서 필요한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셋째, 가정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간식 시간을 기다리며 간단한 모형을 만드는 식으로 시간 활용도가 좋고, 아이가 만든 작품을 가족들에게 자랑하기도 좋아요.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먼저 한두 번 쓰다 보면 색이 조금씩 묻어나와 다른 색과 섞이고, 원래 의도한 색 그대로를 유지하


쿠팡 바로가기

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어요. 아이가 다양한 색을 시도하다 보니 가끔은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고요. 또 한 가지는 보관의 중요성인데요, 뚜껑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으면 건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동생이 자꾸 다루다 보면 말랑하던 부분이 말라 버리는 경우가 있어, 사용 후에는 꼭 덮개를 단단히 닫아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점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몇 번의 사용 뒤에는 요령이 생기더군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몇 가지 들려드리면 이렇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가 아주 작은 동물 모양을 만들자고 계속 손을 움직였어요. 저는 간단한 고양이 얼굴과 몸통을 함께 만들고, 아이는 색을 섞어 가며 얼굴 색을 자기 취향으로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저녁 시간대가 미술 시간으로 바뀌었고, 서로의 작품에 칭찬까지 주고받아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또 주말에는 가족 소꿉놀이에 활용했어요. 접시와 컵 모양의 그릇을 만들고, 색으로 음식을 표현하는 식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따라가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죠. 이처럼 아이와의 대화 주제를 넓혀 주는 효과도 있어요.

결론적으로, 아이클레이 키즈 10색 세트는 창의력과 손재주를 함께 키우고 싶은 가정에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초기에는 색의 혼합으로 원래 의도한 톤을 얻기 어려울 수 있고, 보관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처음 구매하실 때는 아이의 나이와 손재주를 고려해 기본 색 위주로 시작하는 것도 좋고, 필요에 따라 색 구성이 다양한 세트를 보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용 방법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으니, 아이와 함께 소소한 미술 시간을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하는 건 아이의 시선과 함께하는 작은 창의적 놀이이니까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