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컬픽스 마스카라 7.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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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아침 데일리 메이크업에 맞춰 가벼운 마스카라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에뛰드 컬픽스 마스카라 7.5g를 실제로 써보게 되었는데, 이건 제 눈매에 어떤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담을 조심스레 전해볼 만한 제품이더라고요.

구매하게 된 계기는 간단해요. 바쁜 출근길에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고 싶은데, 번짐이 심하거나 너무 과해 보이는 마스카라는 싫었거든요. 그래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데일리 마스카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평이 비교적 괜찮은 이 제품을 골랐어요. 그리고 실제로 써보니, 일단은 부담 없이 쓰기 좋더라고요.

장점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먼저 속눈썹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올라가요. 짧은 속눈썹에도 길이가 생기는 느낌이라, 아침에 꺾인 듯한 눈매가 부드럽게 살더군요. 브러시 모양은 제 눈꺼풀에 자극 없이 잘 따라와서 뭉침 없이 다섯 개 정도의 속눈썹이 가진 방향성을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지워지는 날도 생각보다 순하게 떨어져요. 일반 클렌징으로도 부담 없이 씻겨 내려가고, 속눈썹에 남는 잔여감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저처럼 눈가가 민감한 편인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이 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가 아니어서 땀이나 습기 많은 날에는 번짐 가능성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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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오후가 되면 눈 아래가 번지는 경우도 간혹 있었고, 특히 야외 활동이나 더운 날에는 경계가 필요하더군요. 또 한 가지는 개인 차일 수 있는데, 처음에 브러시에서 나오는 잔량이 많아 한두 번 닦아야 할 때가 있었어요. 너무 많이 바르면 뭉치기 쉬우니, 첫 칙은 가볍게, 필요하면 한 번 더 층을 쌓는 방식으로 쓰면 좋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자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거울 속 제 눈매가 확 살아나 보였어요. 회사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나와도 눈가에 잔번짐이 거의 없었고, 점심 때의 짧은 휴식 시간에 손에 들고 있는 미용 도구 없이도 속눈썹이 깔끔하게 남아 있더군요. 친구를 만나 카페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도 과하지 않은 선에서 충분히 선명하게 보였고, 하루 종일 건조함 없이 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은 이렇습니다. 데일리로 자연스러운 볼륨과 긴장을 주고 싶고, 번짐 없이 깔끔한 연출이 목표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해요. 다만 더 확실한 지속력을 원한다면 다른 워터프루프 제품과의 조합이나, 더 오래 유지되는 포뮬라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브러시에서 나오는 잔량을 조절해 가볍게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일 중요한 건 본인 눈가의 민감도와 생활 환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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