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 속 실용템을 찾아다니는 블로거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이지캔 THE 길어진 16m 공용 리필 봉투 280인데요, 16m 길이의 대용량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 망설임 없이 선택해 봤어요.
구매 계기부터 말씀드릴게요. 집에서 쓰는 쓰레기 봉투를 교체하는 일이 자꾸 번거로워지더라고요. 얇은 비닐 한 장으로는 가득 찬 봉투를 버릴 때마다 멈칫하게 되고, 장바구니를 털어 봉투를 재활용 공간에 옮겨 담는 과정이 귀찮았어요. 이럴 때 280매가 들어 있고, 길이가 긴 리필 봉투라면 한 번만 준비해도 오랜 기간 편리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지캔의 “길어진 16m 공용 리필 봉투 28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정리해 볼게요. 첫째, 재질과 두께가 제법 탄탄합니다. 일반 봉투보다 두께가 있어서 찢어질 염려가 크지 않아, 쓰레기를 모아 버릴 때 불안감이 덜했어요. 둘째, 16m라는 길이 덕분에 자주 봉투를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편했습니다. 대용량이라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아 두고 처리하는데도 여유가 많았고,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주방에서 많이 쓰는 분들에게는 더 큰 이점이 될 거예요. 셋째, 공용으로 쓰기 좋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실, 주방, 다용도 공간에서 서로 공유하기에 적합한 크기와 길이였고,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편안한 사용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넷째, 비용 대비 효율이 좋아 보였어요. 한 번에 다 쓰지 않아도 되니 자주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장기간으로 보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첫째, 새
봉투 특유의 비닐 냄새가 처음 며칠은 약간 남아 있었어요. 냄새가 강하진 않지만 냄새 민감하신 분은 환기가 조금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길이가 길다 보니 보관 공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더군요. 좁은 서랍이나 꽉 찬 찬장에 수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셋째, 입구 마감이나 개봉하는 부분이 때때로 조금 빡빡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급히 꺼낼 때는 한두 번은 힘이 들어가기도 한다는 점 참고해 두면 좋습니다. 넷째, 280매가 아주 큰 숫자다 보니, 정말 한동안 쓰지 않는다면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인지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활용 사례도 두 가지 들려드릴게요. 첫째,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부엌의 대용량 쓰레기통에 맞춰 길이가 넉넉해서 교체가 편했습니다. 매번 봉투를 자르거나 모양을 맞추지 않아도 되니 정리 시간이 확 줄었어요. 둘째, 주방 정리대 위에 모아 둔 재활용 봉투를 한꺼번에 담아 옮길 때도 이 봉투가 유용했습니다. 공간이 넓어져서 정리와 운반이 훨씬 수월했고, 봉투를 재집어 쏟아트려 봉투를 다루는 일이 줄어 들었죠.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자신이 필요한 공간과 사용 빈도를 먼저 파악하라는 거예요. 대용량이 필요하고 자주 교체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이 길어진 16m 리필 봉투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주 소규모 가정이거나, 짧은 기간에만 사용할 경우에는 더 작은 용량이나 다른 타입의 봉투를 먼저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사용 패턴과 보관 여건을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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