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라이프 C타입 to 라이트닝 8핀 아이폰 고속충전케이블을 실제로 써본 소비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왜 이 케이블을 선택했는지부터 말해볼게요.
서론으로 구매 계기를 먼저 말씀드려요. 제 작업 공간은 노트북용 USB-C 포트가 많고, 아이폰도 항상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해 번거로움이 커졌어요. 여러 충전기를 들고 다니기보단 하나의 케이블로 두 기기를 편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츠라이프의 C타입 to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이 PD 충전을 지원하고, 내구성과 길이도 괜찮아 보여 구매하게 되었어요. 쉽게 말해 “하나로 모아보자” 마음이 컸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정리해볼게요. 먼저 재질감이 꽤 좋습니다. 케이블 외피가 견고한 나일론으로 짜여 있고, 커넥터 부분도 알루미늄 마감으로 튼튼해 보입니다. 덕분에 자주 뽑고 꽂아도 마모 느낌이 덜 들었고, 책상 위에서 굴리다도 금속 링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 편이었어요. 또 하나는 충전 속도에 체감이 꽤 큰 편이라는 점인데요, PD 지원 어댑터와 함께 쓰면 아이폰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되는 느낌이 듭니다. 제 아이폰은 20W대 어댑터 기준으로 0%에서 40~50% 구간이 의외로 빠르게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한쪽이 USB-C, 다른 쪽이 Lightning인 구조 덕분에 맥북 옆에서 아이폰 충전을 함께 진행해도 케이블 하나로 해결되는 점이 정말 편했습니다. 일상에서 간단히 말하자면 책상 한 켠에 두 기기를 바짝 붙여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느낌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첫째로는 케이블의 두께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속충전 케이블보다 약간 굵은 편이라 케이스가 아주 슬림하지 않
다면 꽂는 각도가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커넥터가 아이폰 라이트닝 포트 옆으로 나오는 구조라, 케이스 두께가 두꺼운 경우에는 포트 쪽 여유가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둘째로는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인데요,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에겐 망설여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끔씩은 케이블을 길게 뽑아두면 바닥에 엉키는 일이 생깁니다. 외출 시에는 더 짧은 버전을 쓰고 싶더라고요.
실제 일상 속 활용 사례를 들려드려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책상에 놓자마자 아이폰과 노트북이 같은 PD 소스를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폰은 빠르게 충전되면서도 노트북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PD 충전이 이루어져서, 업무 마무리 후 간단한 이메일이나 동영상 시청도 한쪽 케이블로 해결되더군요. 출근길에도 이 케이블 하나면 차 안의 USB-C 포트와 아이폰을 함께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 실용적이에요. 가방 안에 넣어 두면 자주 잊고 다니는 어댑터를 따로 챙길 필요도 줄어듭니다.
결론으로, 이 케이블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는 조언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USB-C PD를 자주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거예요. 다만 케이블의 두께와 케이스 두께를 고려해 포트가 많이 움켜쥐지 않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가격대에 부담이 있다면, 필요로 하는 길이와 사용 환경(데스크용 vs 외출용)을 먼저 정리한 뒤 합리적인 구성을 찾으세요. 제 경우엔 책상에서의 편의성과 빠른 충전의 이점을 실제로 체감했고, 덕분에 하루의 피로가 조금 덜 느껴졌어요. 이 케이블이 당신의 충전 루틴을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들어줄지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