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웨딩 촬영과 사진 위주의 피부 톤 보정 때문에 고민 끝에 구입하게 된 제품이 바로 잇츠스킨 시크릿 솔루션 웨딩드레스 퓨어 톤업크림 100ml예요. 예식 당일에 빛나는 피부를 원했고, 무엇보다 톤업과 피부결 정돈이 한 번에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죠.
구매 계기는 간단해요.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베이스를 따로 준비하느라 여러 제품을 시도해봤는데, 이 제품은 톤업과 피부결 완화 기능이 함께 들어 있어 결혼식 당일에 필요한 ‘사진에서도 빛나는 피부’를 목표로 삼기에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게다가 용량이 100ml로 넉넉하고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을 것 같아 마음이 갔습니다.
처음 손에 덜어 피부에 올려보니 제형은 가볍고 촉촉하게 퍼지는 편이었어요. 바를 때 쫀쫀함은 크지 않고, 피부에 얇게 얹히는 느낌이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발림이 매끄럽고 흡수도 빨라서 프라이머를 굳이 따로 바르지 않아도 바로 다음 단계의 베이스를 준비하기 좋았습니다. 피부에 얹자마자 톤이 한 톤 밝아지는 듯한 인상도 있었고,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표현이 마음에 들었어요.
장점부터 먼저 정리해보면, 첫째 피부톤이 고르게 보이고 광이 과하지 않아서 사진에서도 직사광선 아래에선 오히려 자연스러운 멜로우한 광을 만들어 준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둘째, 무거운 커버를 원하지 않는 제게 맞는 가벼운 제형이라 메이크업의 다른 단계와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셋째, 톤업 효과가 너무 과하지 않아 피부 자체의 건강한 톤과 어우러지는 편이라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 조명에서도 과한 화사함 없이 피부가 살곤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었어요. 제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건성 피부와는 다르게 아주 건조한 부위에선 약간 들뜬 느낌이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했고, 오후로 갈수록 피지와 섞이며 광이 흐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속력은 일반 톤업 크림과 비슷한 편이라, 메이크업의 다른
부분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시간대가 길어지면 톤이 조금씩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색감이 한 톤인데도 피부 톤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어, 완전한 커버보다는 ‘자연스러운 보정’ 쪽에 더 근접하더군요. 이 점은 피부 톤이 아주 어두운 편이시거나 차가운 색감의 피부를 가지신 분에게는 기대만큼의 효과가 안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사용 사례도 하나 소개드릴게요. 바쁜 출근 루틴으로 바쁘던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바르자마자 피부가 밝아 보이고,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었어요. 그날은 바로 외근이 있어 모임 장소로 이동했는데, 사진과 영상에서 피부가 과하게 빛나지 않고 차분하게 살아 있어 덕분에 화장도 빨리 마무리되더군요. 또 다른 경우로는 중요한 데이트가 있는 날, 간단히 기반만 다듬고 이 크림으로 톤업을 마치고 바로 메이크업을 올렸더니, 조명 아래에서도 피부가 균일하게 보이고 얼굴이 어두워 보이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총평을 내려볼게요. 결혼식 같은 큰 이벤트를 앞두고 피부 톤과 결을 한 번에 다독이고 싶다면 이 product은 꽤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다만 건조한 피부이거나 특정 시간대에 광이 잘 유지되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보습제를 먼저 충분히 발라주고, 필요하다면 프라이머나 파운데이션과 레이어링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색감에 민감하신 분들은 한두 번 테스트해보고 구입하시는 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해요. 피부 톤 보정과 피부결 정돈의 균형이 필요하다면 이 톤업크림을 베이스의 한 축으로 활용해 보되, 반드시 본연의 피부 컨디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예식 당일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미리 테스트해 보고, 본인 피부 타입에 맞춰 충분한 보습과 함께 사용하면 기대하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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