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말마다 짧은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가볍고 자리도 편한 의자를 새로 마련해보려다, 결국 “코멧 아웃도어 휴대용 높이조절 캠핑 스툴”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캠핑만을 위한 아이템도 아니고, 집 마당에서 간단한 바비큐나 피크닉 때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죠. 처음 받아 본 순간 느낀 건,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가 편하겠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높낮이가 달라지니 조리대 앞에서의 자세나 삼각대 옆에서의 시선 높이가 한결 편해 보였어요.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무엇보다 휴대성과 빠른 설치가 큰 매력이에요. 접이식 다리와 접이 좌석이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지고, 필요 없을 때는 금방 접혀 가방에 쏙 들어가요. 무게가 가벼워 등하굣길의 보조 의자처럼 들고 다녀도 팔이 금방 적응되더군요. 높이 조절도 간단해, 앉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살짝 올려도 시선이 바닥에서 벗어나기 쉬워졌고, 주방 옆에서 조리도구를 넘길 때도 자세가 많이 편해졌어요. 실용적인 면에서 보면 다리 부분이 접히는 방식이 튼튼하게 느껴져서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도 의외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야외 바람이 살짝 불 때 의자 자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덜해 보였어요. 내가 의식을 차리지 않아도 간단한 움직임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캠핑 초보인 제게도 큰 도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남겨두고 싶어요. 우선 좌석의 폭이 생각보다 좁은 편이라 체형이 조금 있는 분들께는 장시간 앉아 있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장거리 캠핑 혹은 피크닉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분이라면 좌석 넓이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겁니다. 또한 높이 조절 레버가 처음에는 꽤 뻑뻑하게 느껴져, 긴장을 풀고 싶은 순간에 미세하게 미끄러지듯 조절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바닥이 모래나 자갈 같은 불안정한 곳에서는 다리의 바닥 보호패드가 조금 미끄러지는 느낌도
있더군요. 이 부분은 바닥 상황에 따라 의식적으로 위치를 바꿔 앉아 주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완전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대도 제게는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어요. 가볍고 실용적이긴 하지만, 비슷한 기능의 대체재와 비교해보면 투자 대비 효과를 신중하게 따지게 되더군요.
실제 활용 사례를 바로 말씀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집 마당의 작은 바비큐 자리에서 불판 옆에 두고 편하게 앉아 맥주를 마시며 고기를 굽는 동안 자세를 자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높이를 높여 조리대 옆에 두고 허리를 펴고 일을 보기도 했고, 낮은 높이로 바람을 막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 또 캠핑장에서는 텐트 앞의 앉는 공간이 불규칙해도 이 스툴 하나로 높이를 맞추니 바닥이 고르지 않아도 의자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었어요. 낚시터에서도 물가 가까이 앉아 물흔을 보며 쉴 때, 의자의 높이를 조절해 시야를 편하게 바꿀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가끔은 아이들과 간단한 보드게임을 할 때도 도움을 주더군요. 길이가 짧은 휴대형 가방에 쏙 들어가고, 설치/철거가 빠르다는 점이 특히 야외 활동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멧 아웃도어 휴대용 높이조절 캠핑 스툴은 “가볍게 들고 다니며 자주 바꿔 앉아야 하는 생활형 아이템”으로서 제 일상에 꽤 알찬 편입니다. 캠핑이나 피크닉을 자주 다니시고, 조리대 앞에서 편하게 일을 보고 싶거나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오래 앉아야 하는 상황(예: 점심식사 이후의 긴 이야기 나눔)은 좌석 넓이와 쿠션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예산 여유가 있다면 좌석 공간이 넓고 쿠션이 조금 더 두꺼운 모델을 한 번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매 전, 본인의 활용 빈도와 기대 높이를 먼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야외 활동이나 집에서도 편하게 쓰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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