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반려견의 피부 가려움과 털 관리 때문에 항상 식단을 신경 쓰는 편이에요. 그러다 우연히 지인 소개로 접한 탐사 6free 강아지 사료, 연어 레시피를 이번에 처음으로 구매해 사용해봤습니다. 6free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된지 궁금했고, 연어를 주원료로 해서 알레르기 걱정이 적고 소화도 잘 도와준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장점부터 먼저 말씀드릴게요. 첫째, 원료가 비교적 담백하고 소화가 부담스럽지 않아요. 연어가 주원료인 만큼 단백질 공급은 안정적이고, 곡물 위주의 사료에 비해 반려견의 소화 불편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째, 냄새가 과하지 않아 집 안에서도 거슬림이 적어요. 냄새 강한 캔이나 액체형 보조식품이 아닌 건식 사료라 보관과 관리가 편하고, 우리 강아지도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포장과 보관이 비교적 실용적이에요. 지퍼식 포장이 되어 있어 남은 양을 보관하기도 편하고, 바닥에 흘리거나 흩어질 염려가 적었습니다. 넷째, 피부와 털에 대한 관찰이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2주 정도 꾸준히 먹인 결과 털이 더 빳빳하고 윤기가 돌며, 간혹 보이던 가려움 자국도 점차 줄어드는 듯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가장 큰 부분은 가격대예요. 일반 사료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 예산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포인트는, 초기 적응 기간 동안 입맛 차이가 조금 있었어요. 우리 강아지는 특정 질감이나 냄새에 더 잘 반응하는 편인데, 처음 며칠은 이 연어 레시피의 향과 질감에 약간 망설이는 모습도 보였고요. 또 하나는 알갱이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 바닥에 흩어지는 양이 일정치 않을 때가 있어 청소를 조금
더 신경 써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영양 필요가 달라지니, 기존의 식단에서 바꿔줄 때는 천천히 전환하는 게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하나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급여해봤는데요, 식탁 옆 그릇에 담아두자 강아지가 한눈에 먹기 시작하더군요. 냄새가 강하지 않아 먹는 속도가 과하지도 않고, 양을 조금씩 나눠 제공하니까 남김 없이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산책 직후 간식 대용으로도 조금씩 나눠 주었더니 턱이 부쩍 느려지지 않고 식욕도 꾸준히 유지되었고, 식후 피부 자극 자국도 전보다 덜 보였답니다. 또 바쁜 아침엔 물과 함께 간단히 건식으로 급여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반려견이 가볍게 씹으며 먹는 모습을 보면 안심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이에요. 먼저 반려견의 알러지 여부나 피부/털 상태가 주된 고민이라면 한동안 꾸준히 관찰해 보시길 권합니다. 새로운 식단으로 바꿀 땐 1주일 정도 점진적으로 전환해 주세요. 두 번째로는 비용 문제를 감안해 먼저 소형 포장으로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활동량과 체중에 맞춰 아껴서 급여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고요. 연어 레시피가 반려견의 주 영양소 공급에 도움이 되더라도 개인별 반응은 다를 수 있으니, 한 두 주 정도의 적응 기간은 충분히 주시는 게 좋습니다.
총평하면, 피부 관리나 털 건강에 신경 쓰는 반려견이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비용 대비 효율을 따져보고, 충분한 적응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은 명심해 주세요. 제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보완해가며 계속 먹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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