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메이크업이 금방 무너지길래, 간단하게라도 오래 가는 비밀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파우더포룸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 35ml, 1개”를 실제로 구입해 사용해 봤습니다. 작은 용량이라도 휴대하기 쉽고, 피부에 자극 없이 얇게 쓰이는지 궁금했거든요.
처음 열어 본 느낌은 심플하고 깔끔했어요. 분사 방식은 생각보다 고르게 나오는 편이라 얼굴에 한두 번에 스프레이처럼 뿌려 주면 충분히 커버가 되더군요. 향기도 거의 없어서 프라이버시나 예민한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35ml 작은 병이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에도 편했어요.
장점이라고 꼽고 싶은 부분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파운데이션이나 프라이머 이후의 마감이 번들거림 없이 매트하게 유지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화장실 거울을 보니 이마와 코 옆광대 쪽의 기름기가 한결 줄어 있었고, 피부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게 보였어요. 둘째, 하루 종일 유지력이 생각보다 안정적이에요. 부스팅 없이도 수정 없이 보이는 시간이 길어져서, 회의나 외출이 길었던 날 걱정이 덜 되더군요. 잔여 수분이 조금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지나치게 뻣뻣하지 않고 피부에 잘 스며드는 편이라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반면에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먼저, 아주 더운 날씨나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이 픽서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기 어렵더군요. 오후 늦게까지 버티는 느낌은 있지만, 극강의 더위에는 재도포가 필요했고, 한 번 뿌리고 나서도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는 약간의 재정리가 필요했어요. 또한, 용량이 35ml라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금방 소진될 수 있다
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사 위치를 얼굴 가까이에서 뿌리면 미세한 물방울이 눈가에 닿을 수 있는데, 눈 주변은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 아주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한 가지 들려드릴게요. 출근길에 바람도 찬 편인데도 땀나듯 번들거림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한 두 번 뿌려 주고, 점심시간에 다시 한 번 뿌려 보니 오후에도 화장이 크게 무너진 게 없었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바로 거울 보듯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볍게 뿌려 줬더니 모임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무난했습니다. 이처럼 바쁜 일정 사이에 간단히 리프레시를 해 주는 용도로는 충분히 쓸 만하다고 느꼈어요.
총평으로는, 평소에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고 싶고, 가볍게 마무리된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신다면 이 픽서는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해요. 다만 아주 더운 특정 환경이나 고강도 활동이 예상되는 날에는 보조적인 제품이나 재도포가 필요하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면 좋겠어요. 피부 타입이 건조하거나 민감하신 분이라면 사용 전 소량으로 패치 테스트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용량 대비 비용을 생각하면, 자주 사용하신다면 주기적으로 보충 구매를 염두에 두는 편이 현명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내 피부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제로 언제, 어느 상황에서 쓰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데일리로 가볍게 유지하고 싶은지, 아니면 중요한 일정 때만 사용하고 싶은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거예요. 그리고 처음 시도하실 때는 너무 가까이서 뿌리지 말고, 한두 팁 정도로 시작해서 피부 반응과 분사량을 천천히 맞춰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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