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래닛 논슬립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800*300*5mm 생활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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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상을 정리하면서 게이밍 환경까지 한 번에 손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원래 쓰던 패드가 너무 작아진 것도 한 몫 했고, 바닥에 미끄러지는 느낌이 싫어서 좀 더 넓고 견고한 매트를 찾아보다가 “홈플래닛 논슬립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800*300*5mm 생활방수”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큰 면적에 두께도 있는데다 생활방수라니, 이 정도면 제 책상에 맞겠다 싶었거든요.

첫인상은 생각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바닥은 확실히 눌리지 않는 단단한 고무 느낌이었어요. 두께가 5mm라 팔꿈치를 올려놓아도 편하고, 마우스가 움직일 때 패드가 흔들리거나 들떠 보이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표면은 매끈한 편인데도 마우스 센서가 잘 반응해서 움직임이 지나치게 끊기는 느낌은 없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표면과 바닥이 서로 잘 맞물리는 안정감이었어요.

장점부터 tease처럼 하나씩 말해볼게요. 우선 공간 활용이 훌륭합니다. 800x300mm의 가로폭 덕분에 마우스뿐 아니라 키보드와 손목 받침대까지 넉넉하게 올려놓고 작업해도 여유가 있어요. 화면 전환이나 정밀한 드래그 작업을 할 때 팔꿈치와 손목의 위치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활방수라는 점도 실용적이에요. 커피를 살짝 흘리거나 물통이 옆으로 흘렀을 때도 얼룩이 오래 남지 않고,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금방 깨끗해지더군요. 작은 컵빛 얼룩 정도는 팬대로 쉽게 제거됩니다. 쉽게 관리된다는 건 일상에서 큰 이점이죠.

또 하나는 표면의 마찰감인데, 민감한 마우스 설정에서도 아주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부드러운 속도로 미끄러지듯 움직일 때도 견고하게 트래킹이 유지되니, 고속으로 움직이다가도 커서를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놓을 수 있었어요. 게임에서도 반응 속도와 컨트롤 사이에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지만, 특히 정밀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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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모션이 필요한 장면에서 한층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첫째, 표면이 매끈한 만큼 아주 극단적으로 빠른 마우스 패스에서 미세한 미끄러짐이 생길 수 있어요. 고속으로 연속 스윙할 때는 패드의 마찰감이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같은 두께의 다른 재질 패드에서도 종종 느껴지는 현상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인상은 남습니다. 둘째, 생활방수 기능이 생각보다 완전 방수가 아니에요. 액체가 깊숙이 스며들지 않는 편이지만, 아주 진한 음료를 고르게 쏟으면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즉, 물이 많이 튀는 상황은 피하는 게 좋고, 즉시 닦아내면 문제 없어요. 마지막으로 모서리 마감이 매끈하지만, 가장자리에서 패드가 살짝 들리는 느낌이 드는 상황이 있었어요. 책상 재질이나 경계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도 하나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책상에 펼치자마자 마우스 감도가 확실히 안정돼 보였어요. 하루 종일 앉아 있다가도 이 매패드 위에 팔을 올리면 피로가 덜 느껴지더군요. 또 자는 사이에 커피를 조금 흘린 적이 있는데, 닦아내니 얼룩 없이 깔끔했습니다. 요즘처럼 재택 근무가 잦은 때에는 빠르게 굴러가고, 쉽게 관리되는 이 점이 꽤 체감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이 패드를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책상 면적이 넉넉하고 마우스의 트래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은 분, 그리고 가볍게 청소 가능한 방수를 어느 정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다만 극고속의 마우스 움직임이나 완전한 방수를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어요. 예산과 공간, 그리고 본인의 손목 피로 정도를 먼저 고려해 보시고, 800×300의 넉넉한 사이즈가 실제로 당신의 작업 흐름과 맞는지 한 주 정도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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