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하나의 충전기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벽면 충전기 두세 개를 각자 들고 다니느라 짐이 늘었는데, 한 가지로 정리되면 더 편할 거라는 생각이 컸거든요. 그래서 YINTO의 c타입 고속 충전기 25W PD3.0 PPS + C TO C 1.5M 100w 케이블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세트 구성대로라면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바로 사용 가능하니, 번거로운 추가 구매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죠.
첫 인상은 단순하고 무난했다는 점이에요. 작고 가벼운 크기에 깔끔한 무드의 디자인이라 책상이나 침대 옆 협탁에 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25W PD3.0 PPS라는 스펙도 제 용도에 딱 맞았어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충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 급할 때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 케이스를 벗겨 내리지 않아도 빠르게 충전이 시작돼 마음이 놓였고, 1.5m의 C to C 케이블 덕분에 침대 옆에서도 편하게 폰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정리해볼게요.
– 25W PD3.0 PPS로 스마트폰 충전이 빠릅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은 고속 충전으로 충분히 빠르게 올라가죠.
– 포함된 C to C 1.5m 케이블은 길이가 넉넉해 침대나 소파에서도 편하게 꽂아 사용할 수 있어요. 케이블 길이가 짧아 불편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 세트는 그런 점을 많이 보완합니다.
– 구성 자체가 간단합니다. 충전기와 케이블이 한 세트이니 따로 케이블을 찾거나 번들링하는 수고가 줄어요.
– 케이블의 내구성이나 촉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잔선이나 엣지가 매끄럽고, 일반적인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담아볼게요.
– 포트가 한 개뿐이라는 점은 의외로 불편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까지 동시에 충전해야 할 때는 별도 멀
티포트가 필요하죠.
– 25W 한계로 큰 노트북이나 고전력 기기는 충전하려면 느릴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노트북은 25W로는 전부를 충전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고, 이 경우에는 더 높은 출력을 가진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 발열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비교적 작은 만한 부하에서도 체감되는 정도의 열이 올라오긴 합니다. 장시간 고부하로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죠.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몇 가지 들려드릴게요.
–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폰을 30분 정도 충전하자 40%대에서 70%대까지 올랐습니다. 급한 날에 아주 유용했어요.
– 책상에 두고 노트북은 아니고 태블릿과 핸드폰을 번갈아가며 충전할 때도 편했습니다. 1.5m 케이블 덕분에 케이블이 바닥에 닿지 않고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 여행지에서도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호텔 방에서 콘센트가 한 곳뿐이었는데, 이 세트 하나로 핸드폰과 타블릿을 각각 다르게 충전해 두고 사용할 수 있었죠. 다만 노트북까지 한꺼번에 충전하려면 부족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하나의 용도로 충분히 빠르게 충전하고, 길고 여유로운 케이블이 필요하고, 단일 포트 구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다만 다중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야 하거나, 더 큰 전력이 필요한 노트북까지 함께 쓰려면 추가 포트가 있거나 더 높은 출력의 충전기를 함께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이겁니다. 당신의 충전 환경이 하나의 안정된 포트와 긴 케이블로 충분히 해결된다면, 이 세트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멀티 디바이스를 자주 한꺼번에 쓰거나 더 큰 전력이 필요한 장치를 자주 쓴다면, 포트 수와 최대 출력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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