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양말이 매일 벗겨지는 일이 스트레스라서, 결국 데일리 아이템으로 무난하게 잘 신기 싶은 양말을 찾다가 ‘설레발 아동용 데일리 스탠다드 니삭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너무 화려한 기능보다 매일 자주 신는 만큼 편하고 오래 버티는 가족용 양말이 필요하다고 느꼈거든요. 아이도 부담 없이 신고 다닐 수 있을 만한 기본형이면서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튼튼함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이야기할게요. 먼저 촉감이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어요. 면 혼방의 촉촉한 느낌이 아이가 신는 동안 긁히는 느낌 없이 편하다고 말하더군요. 신축성도 적당해서 발목을 쥐고 잡아당겨도 늘어나고, 다시 제자리에 잘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구김은 거의 없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이라 바쁜 아침에 다림질하느라 시간을 뺏기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아이가 활동량이 많은 편인데도 끈적임 없이 착용감이 매끈하게 유지돼서 체육 시간이나 놀이터에서도 불편함이 거의 없었어요. 색상은 기본 색 위주로 구성돼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옷 차림과 매칭하기 쉽고, 아이도 색상별로 재밌게 골라 신고 다니더군요.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가격대가 보통의 플라스틱급 양말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내구성이나 편안함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긴 하지만, 매일
사용하면 금세 마모가 보이는 부분이 있어 세탁 후 보풀이나 실 풀림이 약간 생길 때가 있어요. 또한 사이즈 구성이 제 아이의 발볼에 딱 맞았지만, 또래 아이들 중 발볼이 더 넓은 친구들은 길이보단 폭이 조금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색상 옵션도 기본 위주라 취향이 강한 아이에게는 선택의 폭이 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아이에게 신겨 봤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도 발목이 축 늘어지지 않고 편안하다고 해요. 체육 시간에도 발목이 흔들리거나 벗겨지는 일이 없어서 선생님과도 간단히 공유했습니다. 또 주말 외출길에 바람이 차오르는 날인데도 양말이 축 늘어나지 않고 처음처럼 탄력을 유지해 주더군요. 짐싸서 보내야 하는 등원 가방에도 가볍게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해요. 아이가 자주 활동하고 세탁도 자주 하는 편이라면 기본형의 탄력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해 보시고, 사이즈는 여유 있게 한 사이즈Up을 고려해 보세요. 또한 가격대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니, 두세 세트로 구비해 하루 이틀씩 돌려 쓰는 방식도 좋습니다. 아이의 매일 편안함과 활동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설레발 아동용 데일리 스탠다드 니삭스는 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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