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편이라 작은 아이템 하나도 신경 쓰는 편인데요, 이번에 ‘코멧 아웃도어 휴대용 높이조절 캠핑 스툴’을 실제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캠핑 가서 의자 없이 앉아 있거나, 바람 쐬는 자리에 앉을 때 자꾸 다리가 저리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필요에 따라 높이를 바꿔쓸 수 있는 스툴을 찾다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죠.
우선 개봉하고 실제로 들고 다니기 편하다는 점이 가장 먼저 다가왔어요. 접이식이라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기 쉽고, 가볍게 들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산책 코스나 낚시터 같은 곳에서도 가방 옆에 쏙 두고 다니기 좋더라고요. 높이 조절도 의외로 간편해서, 테이블 옆에서 낮게 앉아 쉬고 싶을 때나, 바람을 맞으며 서 너른 공간을 바라볼 때처럼 상황에 맞게 조절해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장점부터 몇 가지 이야기해볼게요. 첫째, 휴대성과 편의성입니다. 접이식 구조 덕에 보관 공간이 크지 않고, 짐이 많지 않은 날엔 차 안에 하나 두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둘째, 높이 조절의 실용성인데요. 낮은 자세로 쉴 때와 키가 큰 사람도 편하게 앉고 일어서기 쉽도록 높이를 바꿔 쓸 수 있어, 상황에 맞춰 자세를 바꿔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 좌석과 다리의 안정감도 생각보다 안정적이었어요. 바닥이 고무로 처리된 끝 부분 덕분에 잔디나 모래 위에서도 꽤 잘 버텨 주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말씀드려요. 처음에 높이 조절 레버를 다루다 보니 간혹 잠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특정 위치에서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땐 팔이나 어깨의 피로가 조금 빨리 오는 편이라, 완전히 등받이가 있는 좌석처럼 편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는 세척이나 관리 측면인데, 접은 상태에서 먼지가 들어가면 닦아 내기가 약간 번거로운 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 패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함께 공유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 바로 거실 발치에 두고 휴대용 의자로 활용해 보았습니다. 짧게 앉아 맥주를 마시며 피곤을 풀거나, 아이와 간단한 간식을 먹을 때도 충분히 쓸 만했습니다. 주말엔 차에 두고 나가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때도 썼고요. 바다 근처 바람이 세 강풍일 때도 높이를 조금 올려 앉아 바람을 받으며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베란다에서 커피를 마실 때도 활용했고, 아이가 놀거나 그림 그릴 때 의자 대신 자주 꺼내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이에요. 야외에서 짧은 시간 동안 자주 앉아서 쉬는 용도로 활용하고, 가볍고 휴대성이 중요한 분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오랜 시간 의자처럼 사용하거나, 아주 높은 내구성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다른 옵션도 함께 고려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볍고 간편하게 휴대하며 상황에 따라 높이를 바꿔 쓰는 점이 실용적이었습니다. 필요에 맞게 잘 활용하신다면, 캠핑이나 피크닉의 작은 동반자로 제 역할을 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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