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마트에서 ‘곰곰 무항생제 신선한 특란’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식탁의 안심을 더 챙기고 싶었거든요. 무항생제라는 라벨이 가정에서 중요한 선택지처럼 느껴졌고, 요즘은 달걀 하나에도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먹어보고 판단하고 싶어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개봉하니 포장이 깔끔하고 달걀 껍질도 비교적 두툼한 느낌이라 냉장고에 보관하기에 안정적이었어요. 손에 쥐었을 때도 무게감이 있어 품질이 신뢰가 갔고, 프라이해 보니 노른자 색이 진하고 흰자도 한결 탄탄하게 유지됐습니다. 저는 반숙 프라이를 즐겨 하는 편인데, 이 달걀은 흰자가 물러지지 않고 노른자가 살짝 흐르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크로와상을 굽는 레시피나 간단한 볶음에 넣어도 풍미가 달라진다는 걸 느꼈고, 샐러드에 삶은 달걀을 넣으니 식감과 향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다만 가격이 일반 달걀에 비해 조금 부담스럽고, 매대에서 재고 상황에 따라 구하기 힘들 때도 있어요. 또한 같은 브랜드의 무항생제 달걀이라도 크기가 편차가 있어 조리 시간을 조금씩 달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한 달에 몇 번 쓰기에는 괜찮지만 매일 쓰려면 비용 측면에서 고민이 되기도
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팬에 올리자마자 숨이 차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이라 깜짝 놀랐어요. 프라이팬에 얹자마자 노른자가 예쁘게 흐르고 흰자도 고르게 익는 느낌이라 시간도 절약되고, 반숙으로 맛을 보니 밥상도 한층 완성도가 올라갔습니다. 도시락용으로 삶은 달걀도 몇 개 넣었더니 껍질이 잘 벗겨지고 맛이 깔끔해서 아이가 아주 좋아했고, 빵 반죽에 넣어 만든 쿠키와 빵은 촉촉함이 살아나 더 풍성한 맛이 났어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집에서의 활용도는 꽤 높은 편이에요.
무항생제 달걀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신선도와 안심이 중요하시다면 한두 번 시도해보되 가격 대를 감안해 용도에 맞춰 선택하라는 거예요. 아이가 있거나 임신 중이시라면 특히 가치가 있을 수 있죠. 구매하실 땐 생산일과 유통기한,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냉장고 가장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달걀은 냉장 보관이 기본이니, 조리 계획에 맞춰 소모량을 먼저 계산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한 끼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꼈고, 필요에 따라 다시 구매할 의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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