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이 편한 신발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발바닥 피로가 푹 쌓이고, 오래 서 있으면 허리까지 뻐근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하다가 롤리트리 베이직 EVA 실내화를 보게 되었고, 가격대도 부담 없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한 번 써보기로 purchase했습니다. 집 안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실내화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시작되었죠.
먼저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매력은 가벼움과 쿠션감이에요. 발에 닿는 면이 정말 부드럽고, 밑창의 탄력도 의외로 좋아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바닥에 닿는 충격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들고, 장시간 서 있거나 아이를 안고 놀아도 피로감이 빨리 가라앉는 편입니다. EVA 특성상 가볍고 탄성이 좋아서 종일 집 안을 돌아다녀도 발이 심하게 피곤하지 않더군요. 또한 관리도 의외로 간단합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물티슈로 닦아주면 얼룩이 거의 남지 않아, 아이가 흘린 간식 자국 같은 것도 쉽게 지워져서 청결 유지가 요청받지 않는 편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어요. 우선 통풍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실내가 보온이 잘 되는 집에서 사용하면 발이 덥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여름에는 발이 좀 더 땀차는 느낌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발볼이 넓은 편이 아닌 분들에겐 앞코가 다소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발등이 높이 있거나 발볼이 넓은 분이라면 사이즈 선택에 조금 주의가 필요해요. 또 하나는 바닥이 다소 매끄럽다 보니 특히 바닥이 미끄러운 곳에서는 미끄럼 주의가 필요하더군요. 집 안에서도 아주 미끄러운 바닥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고
, 슬리퍼를 벗고 신발처럼 가볍게 옮길 때 발목에 힘을 더 주기 쉬운 편이라 본인이 원하는 고정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관리 측면도 하나 언급하자면, 세탁은 손세탁 위주로 하는 편이 더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기계세탁은 소재를 이질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겠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신어봤는데, 거실 바닥이 차가웠던 날이에요. 신고 나서 한 달 반 정도는 그냥 신발처럼 가볍게 쓱신고 앉아 있다가 발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주방에서 설거지할 때도 편했어요. 물이 튈 수 있는 작업대 옆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발바닥의 피로가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와 놀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이를 안고 뒤섞이며 바닥을 자주 가로지르는 시간대에도 발이 안정적으로 받쳐 주는 느낌이 꽤 좋습니다. 집 안에서 한결 편안한 하루를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라고 할 정도로 제 일상에 실용적이었어요.
결론적으로, 롤리트리 베이직 EVA 실내화는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에게 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입을 고민 중인 분께는 발볼과 발등의 여유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사이즈를 한 치수 여유 있게 고르면 훨씬 편합니다. 또 여름이나 땀 많은 계절이면 통풍도 신경 써 보세요. 실내에서의 사용 목적이 주가 된다면, 관리가 쉬운 점도 큰 장점이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실내용이니 외출용 신발처럼 완전히 방수나 방한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만 염두에 두고 구매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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