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니 아이의 턱 주변이 늘 엉망이 되더라고요. 흘러넘친 이유식이 옷까지 더러워져 매번 교체하느라 번거로움이 커서, 편하고 위생적인 턱받이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나와아기 일회용턱받이 60매 개별포장”이었죠.
개별포장이라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 정말 편합니다. 가방이나 유모차 주머니에 하나씩 쏙 넣어두고 다니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확실해요. 60매가 한 세트로 들어 있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아이가 자주 흘리는 양을 고려하면 외출이 잦은 집에선 더 없이 편리한 구성 같아요.
본격적으로 사용해 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먼저 피부 접촉면이 부드러워 아이가 거부감 없이 쓰는 편이고, 겉면이 방수 처리되어 있어 음식이 흘러도 옷이나 바닥으로 스며들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둘레를 조절하는 방식도 간단해 아기가 움직여도 잘 벗겨지지 않도록 도와주더군요. 하루 중 식사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이 쓰게 되는 제품이라 실용성이 꽤 높아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더라고요.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은 편이다 보니 국물이 많거나 점성이 높은 음식을 흘리면 옷까지 흘러내릴 때가 있어 교체가 잦아지곤 합니
다. 또 아이가 쏟아 흘리며 몸을 뒤척일 때, 접착 방식이나 끈이 느슨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 재정렬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완전히 방수라고 하더라도 한두 장은 바닥까지 젖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조금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아이가 밥공기에서 흘린 흰밥과 국물이 턱받이에 쭉 흡수되더군요. 옷은 거의 망가지지 않았고, 남은 음식은 간단히 닦아내고 바로 설거지까지 끝났어요. 또 외출 중 카페에서도 가볍게 씌워 주고 바로 벗겨 버릴 수 있어서 위생 관리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아이가 흘리는 양이 많은 날에는 교체 주기도 빨라지지만, 반대로 덜 흐릴 때는 한 끼에 한두 장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외출이 잦고 아이가 자주 흘리는 편이라면 이 세트를 하나쯤 들고 다니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얇은 두께 특성상 국물이나 점도가 높은 음식을 다룰 때는 교체를 자주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목둘레에 맞는지, 피부에 자극이 없는 재질인지 처음 사용 시 간단히 체크해 보는 걸 권하고 싶어요. 필요 이상으로 비치하는 것보다 상황에 맞춰 필요한 수량만 확보하는 편이 더 합리적일 거예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