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처럼 자주 외출하는 날이 많아지면 보조배터리도 용량과 출력, 그리고 잔량 확인이 다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PD 출력과 대용량을 한꺼번에 챙겨주는 모델을 찾다가 이 YINTO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30000mAh에 PD 22.5W, QC3.0도 지원하고, 잔량표시가 있다는 점이 제 용도와 잘 맞아 보였거든요.
먼저 사용해 본 소감부터 말씀드릴게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용량과 빠른 충전의 조합이에요.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까지도 한두 번의 충전으로도 여유가 생겨서 외출이나 출장 때 걱정이 확 줄었습니다. PD 22.5W 포트를 사용하면 최근 출시 모델들 중 상당수가 꽤 빨리 충전되더군요. 충전 속도 자체가 느리다 느끼다 느끼는 순간이 거의 없었고, 특히 마음이 급할 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잔량표시가 직관적이라 현재 남은 용량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숫자 대신 바 형태나 칸으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방식이라 바로 파악돼 매번 켜고 끄며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줄었어요.
일상에서의 활용도도 꽤 좋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 핸드폰을 급하게 충전해야 할 때도 든든했고, 점심시간에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태블릿을 함께 연결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를 한 번에 꽉 채워 놓고도 남은 여유가 있어 다음 날 아침까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잘 맞았고, 무게만 감수하면 되니 외
출이 잦은 분들에게는 특히 괜찮을 거예요.
다만 아쉬운 점도 없진 않았어요. 첫째, 아무래도 대용량인 만큼 부피와 무게가 있는 편이라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다소 부담이 됩니다. 둘째, PD 출력이 22.5W인 한계상 더 큰 노트북 같은 기기를 일정 시간에 빠르게 충전하기엔 한계가 있어요. 충전 속도 면에서 완전히 고성능 노트북 전용은 아니고,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중심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대가 다소 높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비슷한 용량대의 보조배터리와 비교하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사용 사례에서 본 것처럼, 일상에서의 진짜 강점은 대용량 덕분에 한 번 충전으로 여러 기기를 꽉 채워도 남는다는 점이에요. 또 잔량표시 덕분에 아직 몇 번쯤은 더 충전 가능한지 예측이 쉬워, 긴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 시에 특히 위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이에요. 여러분의 사용 패턴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만약 당신이 하루에도 여러 기기를 자주 충전하고, 외출 시간이 길거나 출장 비중이 크다면 이 모델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다만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무게와 부피를 감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PD 22.5W로 충분한지 체크해 보세요. 용량은 크지만 그만큼 편리함도 큰 편이니까, 일상에서 과연 몇 일간 가용할지 실제 필요 용량을 먼저 계산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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