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슈 데일리 볼륨 업 컬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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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아침에 화장을 최대한 간단하게 끝내고 싶어서, 볼륨과 컬링을 한 번에 잡아주는 아이템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다슈의 데일리 볼륨 업 컬크림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크림 타입으로 속눈썹을 코팅하면 매일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다크 브라운 색상 하나로도 충분히 눈매가 정리될지 궁금했어요.

일단 포장은 깔끔하고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좋았어요. 사용 전까지도 크림 제형이라 느낌이 낭비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처음 펴발랐을 때는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이 속눈썹에 부드럽게 퍼지더군요. 브러시가 얇아 속눈섭 한 올 한 올에 도달하기 쉬워서 뭉치지 않는 편이었고, 얇은 코팅으로도 만족스러운 볼륨이 생겼습니다. 향도 은은해서 눈가에 자극이 felt되진 않았어요.

장점부터 말해볼게요. 첫째, 가벼운 제형 덕분에 눈가가 무거운 느낌 없이 지속력이 괜찮아요. 오전에는 한두 번 정도 빗어주듯 손질하면 자연스러운 컬이 살아나고, 낮 시간대에 번짐도 크게 없었습니다. 둘째,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속눈썹이 뭉치지 않아서 한 층만 바르거나 두 겹으로 올려도 자연스럽게 정돈된 모습이 유지돼요. 셋째, 크림 제형이라 제거도 비교적 쉬웠고, 리무버를 과하게 문질지 않아도 깔끔하게 지워진 편이었습니다. 잔여 크림이 남아 속눈썹을 무겁게 누르는 느낌이 들지 않아 다음 날에도 비교적 편안했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제일 큰 한계는, 극대화된 볼륨이나 극강의 컬링을 원하시는 분께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크림은 자연스러운 연출에 초점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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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이라, 아주 짙고 또렷한 눈매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어요. 또한 지성 속눈썹이거나 기름진 피부 톤의 눈가를 가진 분이라면 오후 무렵 다소 번짐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속눈썹의 특성상 끝부분이 뭉치는 현상을 완전히 피하긴 어려웠고, 브러시가 작은 편이라 아래 속눈썹까지 세밀하게 바르고 싶을 때는 조금 더 신경 써야 했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도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사용해봤는데, 피곤한 눈가에서도 눈매가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돼서 놀랐습니다. 밖에서 바깥 바람을 맞고 돌아온 뒤에도 번짐 없이 선이 유지됐고, 거울로 다시 확인해 보니 속눈썹이 살짝 올라가 있는 느낌이 남아 있더군요. 점심 시간에 간단히 한 번 더 손질하니, 오후에도 눈매가 또렷하게 살아 있었어요. 그리고 샤워를 하고 나와도 마스카라처럼 뭉침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라,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바르기도 편했어요. 제거도 부드럽게 잘 되어서 클렌징이 번거롭지 않았던 점도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슈 데일리 볼륨 업 컬크림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링을 원하시는 분”에게 특히 잘 맞는 아이템이에요.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 학생, 바깥 활동이 많은 날에도 눈매를 크게 변주하지 않고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아주 극적인 연출이나 강한 컬링이 필요하다면 다른 제품과의 병행을 고려해 보세요.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먼저 소량으로 테스트해 보시고, 본인의 속눈썹 특성에 맞춰 한두 겹으로 시작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이 제품으로 매일의 아침 루틴이 조금 더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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