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생아를 처음 키우게 되면서 피부에 자극 없는 물건을 찾다가 한스네이처 신생아용 순면 가제 손수건 거즈 손수건 20장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기의 예민한 피부를 생각하면 부드러운 순면이 제일 먼저 떠올랐고, 20장이라는 구성도 한동안 여유롭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얇고 촉감이 소프트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꺼낼 때는 정말 얇아 보였고 “이걸로 과연 잘 닦일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었죠. 하지만 실제로 아기 얼굴이나 손을 닦아보니 촉감이 부드럽고 피부에 자극이 크지 않아 안심됐어요. 순면 가제 특성상 흡수도 잘 되고, 한 장으로 모든 걸 닦으려다보면 막히니 두세 장 겹쳐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부분은 초보 부모인 제게도 활용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죠.
장점부터 말해볼게요.
– 부드러운 촉감이 자극 없이 피부를 닦게 해줘요. 특히 얼굴 주변과 목주름 사이처럼 민감한 부위를 다룰 때 아주 마음이 놓였어요.
–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요. 입가의 젖은 자국, 눈물 자국, 코 주변의 크림 흔적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한 장으로 정리할 수 있어 편합니다.
– 세탁 후에도 형태가 크게 변형되지 않는 편이에요. 여러 번 세탁해도 덜 늘어나고, 거즈 특유의 질감이 잘 유지되는 편이어서 재사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 20장 구성이라 외출 시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적고, 관리 차원에서도 한꺼번에 모아두고 쓰기 좋았어요.
다만 솔직한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어요.
– 처음에는 아주 얇아 보이기 때문에 한 장으로 닦으려다보면 미끄럽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두 장 이상 겹쳐 쓰는 습관이 생겼고, 이 점이 비용 측면에서 약간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새 장을
처음 사용할 때는 가볍게 세탁으로 부드러움을 조금 더 끌어올려주는 게 좋았어요. 바로 사용하면 약간의 거친 느낌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바람직한 예열 과정을 거치는 셈이죠.
– 보관 방식에 따라 보풀이 생길 수 있는데, 이건 세탁 주기와 관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아이의 피부 상태만큼이나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일상에서의 활용 사례를 몇 가지 들려드릴게요.
–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아기의 얼굴을 닦아줄 때 이 손수건을 꺼냈어요. 피부에 자극 없이 닦이고, 잔여 수분도 걷어주니 반응이 좋더군요.
– 외출 중에 아이가 입가에 자잘한 침이나 음료 자국이 남았을 때도 가볍게 닦아주면 깔끔해져요. 가제 손수건 한 장으로 빨리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 젖은 턱이나 눈가를 닦을 때도 부드럽게 흡수해줘서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더라고요. 세탁 후에도 촉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가정용 기본 수건으로 계속 활용 중입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신생아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 없이 닦아주고 싶은 부모님께 이 제품은 실용적인 선택이에요. 다만 아주 얇아 보이는 만큼 사용 방법을 조금씩 익히고, 처음에는 여러 장을 겹쳐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 후 부드러움이 더 살아나니, 첫 세탁은 꼭 해두면 사용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해당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거예요. 먼저 아이의 피부 민감도와 사용 환경을 고려해보세요. 필요하다면 한두 장으로 시작해 보시고, 촉감과 흡수력을 실제로 확인한 뒤 20장 구성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 전후로 촉감을 비교해 보며, 세탁 방법도 함께 점검해 두면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마음에 들어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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