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주가 너무 바빴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저녁을 차리려면 한참 걸리곤 했는데, 간편하게 단백질을 해결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더군요. 그러다 마트에서 “곰곰 냉동 흰다리 새우살”을 보고 바로 구매해 봤습니다. 이미 손질이 끝난 상태라 해동만 잘하면 곧장 볶음이나 파스타에 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제품을 처음 열어보니 포장 속 새우살이 꽤 고르게 떼어져 있었어요. 껍질과 머리가 제거되어 있어 손질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해동은 냉동 상태 그대로 차가운 물에 대충 5~10분 정도 흘려주면 되더군요. 얼었던 상태에서 바로 뜯어 쓰기 편하고, 큐브처럼 작게 잘려 있지 않아 애초부터 손질 없이 요리로 바로 연결될 수 있어 정말 편했습니다.
장점부터 말하면, 먼저 요리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점이에요. 해동 시간이 짧고 이미 손질된 상태라 냄비에 올려 두기만 하면 금방 색이 변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육질이 생각보다 탄탄하고 달콤한 편이라 간만 잘 맞추면 메인으로도 충분했어요. 세 번째로는 냉동 보관 용이성인데, 소분 포장이라 필요할 때만 꺼 써도 냉동실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매력이에요. 파스타, 볶음밥, 샐러드 토핑, 간단한 스튜까지도 생각보다 손쉽게 잘 어울리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도 확실히 있었어요. 먼저 조각 간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볶음이나 파스타에서 균일한 식감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조각은 아주 크고 어떤 조각은 작아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드는 데 약간 차이가 나더군
요. 둘째로는 해동 후 물기가 조금 빠져나와 팬에 넣을 때 물방울이 먼저 떨어지는 편이라, 기름이 잘 달궈진 팬에서 조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이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편은 아니라도, 브랜드 특유의 소금감이 느껴지는 편이라 간은 한 번 더 확인하고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실생활 활용 사례도 몇 가지 소개할게요. 첫 번째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파스타 요리가 금방 완성되더군요.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살짝 볶고, 흰다리 새우살을 넣어 빨리 익히니 해산물 향이 풍부해져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했는데, 차가운 채소 위에 올려 두니 식감과 단백질 보충에 좋았고, 레몬즙 한 스푼으로 상큼하게 마무리하니 점심 도시락에도 바로 들고 다니기 좋았어요. 세 번째로는 간단한 순두부 찌개에 어울리게 넣었는데, 끓는 국물에서 살이 금방 익어 시원한 국물 맛과 풍성한 식감이 함께 살아나더군요.
총평을 드리자면, 이 제품은 바쁜 생활 속에서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하고 싶은 사람에게 꽤 실용적이에요. 손질이 이미 되어 있어 요리 시간이 크게 줄고, 다양한 요리에 조합하기 좋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크기 편차와 간 조절 이슈는 존재하니, 구매하실 때 한두 번은 맛과 간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가성비를 따지면 무난하고, 냉동실에 구비해 두었을 때 긴급하게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확실히 도움될 거예요. 만약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 중이라면, 먼저 가족의 식사 습관과 요리 빈도를 생각해 보시고, 필요하면 소량으로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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