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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중비책 키즈 모이스처 페이스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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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아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는 걸 보며, 아무 로션이나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분표를 비교하고, 아이에게 맞는 무자극 제품을 찾다 보니 결국 궁중비책 키즈 모이스처 페이스 로션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자극이 적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아이가 스스로 바르기에도 편한 튼튼한 용기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발림은 생각보다 가볍고 흡수도 빠른 편이라 당일에 아이가 바로 외출 준비를 해도 끈적임이 남지 않았어요. 제형이 무거운 편이 아니라, 건조함이 심하지 않은 피부에도 부담 없이 발라지더군요. 그리고 향이 거의 없어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 점이 아주 좋았어요. 평소 예민한 코와 눈주위를 자극하는 향료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무리 없이 맞았고요.

    장점으로는 첫째,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아이의 볼이 예민해졌을 때도 로션을 바르고 나면 금방 진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째, 흡수가 빨라서 사용 직후 옷이나 베개에 묻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었고요. 셋째, 보습 유지력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침까지 피부가 땅겨 보이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솔직하게 아쉬운 점도 있어요. 겨울철에는 보습력이 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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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크림과의 레이어링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로션 하나만으로 모든 건조를 해결하긴 어렵더군요. 그리고 가격대가 가족 예산에서 가볍지 않은 편이라, 매일 대량으로 쓰기보단 간헐적으로 보충해 사용하는 편이 더 맞았습니다. 용량 대비 지속적으로 쓰다 보면 비용 부담이 조금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이의 얼굴에 바로 발라봤는데, 손에 덜 묻어나와서 편했고 흡수도 빨랐어요. 아이가 낮에 건조함으로 인한 당김을 느끼지 못해 다행이었고, 저녁 루틴의 시작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또 바쁜 아침에는 손에 묻은 양이 많지 않아 간단히 서로 손을 씻고 바로 로션을 발라주는 식으로도 활용했어요. 소량으로도 잘 펴 발려서 샤워 후 보습 시간도 단축될 때가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 피부의 민감성과 건조 문제를 먼저 고려하는 분께 이 로션은 무난한 기본 중의 기본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처음 사용할 때는 작은 용량으로 시작해 피부 반응을 살피는 게 좋고, 추운 계절엔 이 로션으로 시작해서 필요하면 다른 보습 크림과 함께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의 피부를 지키려는 마음이 비슷한 분들에게, 이 로션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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