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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세린 오리지널 프로텍팅 젤리 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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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환절기의 피부가 금세 건조해지는 걸 느끼고, 다들 쓰는 보습 아이템 중 하나로 바세린을 다시 꺼내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 구매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입술, 손가락 사이의 갈라짐은 물론 팔꿈치나 무릎까지 바르는 다용도 보습제를 찾고 있었거든요. 그때 마트에서 바세린 오리지널 프로텍팅 젤리 살브를 보고 대표적인 올리브-섀도우 같은 젤리 제형이 눈에 들어와 바로 구매했습니다.

    먼저 사용감을 말씀드리면, 질감은 확실히 젤리처럼 점성이 있어 피부 위에 얹히는 느낌이 안정적이에요. 바를 때는 살짝 두꺼운 막이 형성되는데, 이 막이 수분을 꽉 잡아두는 느낌이 듭니다. 바르고 나면 즉각적으로 건조함이 줄어드는 걸 느껴요. 다만 제형이 무거운 편이라 너무 얇게 바르기보다는 필요한 부위에 적당한 양을 써야 하고, 자주 바를 필요가 있는 경우엔 매번 손에 남는 기름기 때문에 살짝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장점부터 꼽아볼게요.
    – 다용도 보습 효과가 뛰어나요. 입술은 물론 손 바닥의 건조한 부분,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까지 어느 곳이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건조한 겨울 손에 바르면 금방 한층 편해집니다.
    – 피부 장벽 보호에 좋습니다. 펄라튬 젤리가 얇은 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느낌이 들어요. 민감 피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입니다.
    – 가격 대비 만족도가 큽니다. 자잘하게 나뉜 포장보다 큰 용량으로 가성비를 느끼게 해 주고, 한 포켓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 제형 특성상 피지 있는 피부에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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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니다. 낮에는 특히 활동량이 많아지면 번들거림이 더 부각될 때가 있어요.
    – 옷이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 기름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옷이나 가방에 닿으면 흔적이 남는 편이라 조심해야 해요.
    – 용기가 작은 통이나 튜브가 아닌 경우 위생 면에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에 기름기가 남아 있을 때마다 입구를 열고 닫아야 해서 위생 관리가 약간 번거로울 때가 있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요, 밤 사이 모자나 마스크로 자극이 있었던 입술 부위를 중심으로 얇게 바르자 다음 날 아침에 갈라짐이 많이 완화되어 있었어요. 또 낮에 손이 심하게 건조해질 때는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아주 소량만 바르고 자면 자는 동안 보습이 남아 있어 다음 날 손 느낌이 한층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건조한 사무실에서 팔꿈치가 당길 때도 한두 번 발라주면 일상적인 불편함이 줄어드는 편이더군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초강력 다용도 보습이 필요하지만 큰 비용은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이 피부가 아주 예민하고 자극에 민감하다면, 처음엔 아주 소량으로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또한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립 밤이나 손 보습제를 이미 갖고 있다면, 이 제품은 보조적으로 사용하시는 게 더 메리트가 있을 거예요. 제 경우처럼 다용도 보습이 필요하고, 올겨울에 한 달 동안 바닥까지 끌고 가도 무난한 아이를 찾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사용 환경에 따라 번들거림이나 자국 문제를 주의해 활용하길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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