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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C 온리 포 맨 올인원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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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바쁜 출퇴근 시간에는 피부 관리 루틴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남성용으로 나온 ‘AHC 온리 포 맨 올인원 에센스’를 인터넷에서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토너-에сен스-크림까지 한 병으로 끝난다니, 귀차너 있는 제 일상에 딱 맞는 아이템 같았거든요. 제 피부 타입은 지성에 가까워도 건조한 날에는 당김이 있는 편이라, 이 한 병으로 보습은 어느 정도 해결될지 궁금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제형이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어요. 점도는 중간 정도이고 피부에 바르면 빠르게 흡수되죠. 향도 아주 은은해서 아침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남자 화장품 특유의 강한 냄새가 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쓰고 나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끈적임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어요. 샤워 후 바로 바르고 출근해도 베이스가 잘 먹히고, 오후에 메이크업을 다시 덧발라도 밀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수분감은 즉각적이었지만, 오래 지속된다고 말하기보단 짧고 뚜렷한 편이라 활동량이 많은 날엔 추가 보습이 필요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어요. 제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아침 한 번 바르고만으로는 낮 시간대까지 촉촉함을 충분히 유지하기 어렵더군요. 특히 환절기에는 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민감 피부인 분들 중에는 테스트없이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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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인원이라도 피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테니까요.

    일상 속에서의 활용 사례를 조금 더 보여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지성 피부인 제 피부도 금방 흡수되며 축 늘어진 피곤함이 가볍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쁜 오전 루틴에서도 큰 방해 없이 사용 가능했고, 바람이 부는 주말 아침에는 간단히 손등에 덜어 얼굴에 올려 주었더니 피부가 한층 편안해져서 외출 준비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카페에서 짧은 미팅을 가진 날,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눌러 흡수시켰는데 번들거림 없이 피부 톤이 정돈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처럼 실용성은 분명해요.

    결론적으로, 피부 관리의 간편함이 먼저라면 이 제품은 꽤 매력적이에요. 매일 아침 시간을 절약하고 싶고, 기본적인 보습은 물론 피부 결을 다지려는 분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건조한 겨울이나 아주 예민한 피부, 혹은 특별한 트러블 관리까지 함께 원하신다면 이 에센스 하나로 완전히 끝내기보다는 좀 더 보습력이 높은 크림이나 세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처음 사용하신다면 피부에 부작용이 없는지 소량으로 먼저 테스트해 보신 뒤, 1주일 정도의 사용 패턴을 관찰하는 게 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간편함과 기본 보습을 모두 원하신다면, 이 아이템으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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