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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루루 기화펜 2p + 리필심 100p 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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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구입한 ‘사루루 기화펜 2p + 리필심 100p 0.5mm’에 대해 실제로 써본 소감을 솔직히 털어놓아볼게요. 이 펜을 고르게 된 계기는 간단해요. 매일 노트나 다이어리를 쓰는데, 번짐 없이 깔끔한 선을 원했고, 무엇보다 리필심이 넉넉하게 따라오는 구성에 끌렸거든요. 0.5mm라는 굵기가 제 글씨 체와 가장 잘 맞는 편이라 선택했습니다.

    장점부터 얘기해볼게요.
    – 필기감이 안정적이에요. 잉크 흐름이 균일하고, 한 번에 다 쓰이고 말리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종이에 눌리는 느낌도 과하지 않아 장시간 글을 남겨도 피로가 덜해요.
    – 0.5mm의 선이 제 노트에 딱 맞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나 주석을 세밀하게 남길 때도 줄이 얇지 않고 흐름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 그립감이 편안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균형 덕분에 손목에 부담이 덜 가고, 손에 쥐었을 때도 미세한 흔들림이 덜하다고 느꼈어요.
    – 구성의 편리함이 돋보였습니다. 펜 두 개가 함께 와서 상황에 따라 다른 용도로 쓰기 좋고, 리필심이 100개라는 점이 잦은 잉크 갈아끼움 걱정을 덜어줍니다. 교체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잔고장이 생겨도 쉽게 바꿀 수 있어요.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남겨둘게요.
    – 0.5mm의 매력은 있지만, 아주 얇은 글씨나 세로로 촘촘한 표기에는 약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더 얇은 선이나 더 굵은 선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다른 펜과 병용해야 하는 점이 번거로울 수 있어요.
    – 잉크의 건조 시간은 종이에 따라 차이가 조금 있어요. 매끄러운 노트용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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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없지만, 흡수력이 높은 종이에서는 잉크가 조금 번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 캡 커버의 밀폐력은 보통인데, 가방 속 이동 중 캡이 느슨해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점은 작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이야기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책상에 앉아 간단한 회의록 정리와 계획표를 적어봤어요. 2p 한 쪽은 중요한 포인트, 반대쪽은 실행 아이템으로 나눠 쓰니 가독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글씨가 흐름에 맞춰 매끄럽게 내려가고, 0.5mm의 선이 스탠실 없이도 정돈된 모양을 보여 주더군요. 또, 다이어리의 일정 칸을 채울 때도 잉크가 번지지 않아 한 페이지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바쁜 날에는 빨리 메모하고도 후에 천천히 다듬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느낌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이 세트는 자주 글을 남기고, 다이어리나 노트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0.5mm에 익숙해져야 하는 분, 혹은 매우 까다로운 종이 위에서 쓰는 습관이 없는 분은 본인의 종이 선택과 필기 스타일을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두 개의 펜 바디를 활용해 서로 다른 용도(메모용/주요 문서용)로 나눠 쓰면 작업 흐름이 더 매끄러워질 거예요.

    혹시 비슷한 용도로 고민 중이시라면, 먼저 사용하는 종이의 흡수성과 필기 속도를 생각해 보시고 0.5mm 선이 본인 글씨에 잘 맞는지 작은 노트를 통해 먼저 시험해 보세요. 제 생각엔 일상 기록이나 메모를 자주 남기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동반자가 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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