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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슈 데일리 볼륨 업 컬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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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슈 데일리 볼륨 업 컬크림을 사게 된 계기는 간단했어요. 평소 속눈썹이 길진 않은 편이라도 한 올 한 올이 선명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날이 많다 보니 번지지 않으면서도 볼륨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컬링이 유지되는 아이템을 찾다 보니 이 제품이 눈길을 끌더군요. 그래서 구매해서 한 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먼저 제일 먼저 느낀 점은 텍스처예요. 크림 타입의 제형이 은근히 부드럽고 발림이 매끄럽습니다. 브러시도 얇지 않아서 한 점 한 점 고르게 펴주기 쉽고, 속눈썹 사이사이에 잘 스며드는 느낌이 있어요. 마스카라처럼 한 번에 강하게 올라가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얹어도 뭉침이 거의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브러시의 머리 방향이 제 눈매와 맞지 않으면 약간의 과잉 코트가 생길 수 있는데, 두세 번의 사용으로 적정량 조절이 가능해졌어요.

    장점은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 싶어요.
    – 첫째, 볼륨감과 컬링을 동시에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별도의 고정용 제품 없이도 눈매가 더 또렁해 보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 둘째, 지속력은 꽤 준수합니다. 하루 종일 무리 없이 유지되는 편이고, 종일 마스크에 의해 속눈썹이 눌려도 번짐이나 뭉침이 크게 생기지 않았어요.
    – 셋째, 지우기 편합니다. 일반적인 리무버로도 쉽게 지워져서 피로도가 낮아요. 강한 워터프루프가 아니라도 일상을 무리 없이 커버해주는 편이라 마음이 편합니다.
    – 넷째, 휴대성입니다. 튜브형이라 가방이나 포켓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고, 외출 중에 다시 덧발라도 크게 무거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 다섯째, 데일리 메이크업처럼 깔끔한 마무리가 좋습니다. 과한 광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매트 광이 돌아와서 눈화장이 과하지 않게 연출되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 첫 사용 시 약간의 뭉침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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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수 있습니다. 속눈썹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코팅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몇 가닥이 모여 뭉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건 사용법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서 해결되더군요.
    – 워터프루프가 아니고, 땀이나 물에 강한 편은 아닙니다. 땀 많은 날이나 물놀이를 계획하신다면 별도의 방수 제품이나 리무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색상은 비교적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아주 연한 속눈썹이나 언더까지 필요 이상으로 강조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진한 편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얇은 속눈썹에겐 한두 겹 정도가 적당할 때가 많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하나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외출 전까지 시간이 별로 없던 날이었어요. 간단히 한 겹 바르고 30초 정도 건조시키니 속눈썹이 조금 더 위로 올라가고, 눈매가 확 살아났어요. 매끈하게 펴진 느낌이라 아이 메이크업이 더 선명해 보였고, 마스크를 쓴 채로도 눈의 포인트가 뚜렷해 보여서 만족스러웠어요. 또 한 번은 카페에서 친구를 만날 때 가볍게 한 겹 더 덧발려 보니 볼륨이 더 살아나고, 잔주름 사이로도 매끈하게 남아 있더군요. 대체로 바르고 나서의 시간이 짧아 바쁜 아침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매일 조금 더 선명한 눈매를 원한다”는 분들에게 꽤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특히 마스크 속에서도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링을 원하신다면 한두 번의 시도 뒤에 만족도가 커질 겁니다. 다만 워터프루프가 아닌 점을 이해하고, 뭉침이 생겼을 때는 브러시를 가볍게 정리해 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얇은 코트로 시작해 점차 원하는 농도까지 올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본인 눈매에 맞는가를 천천히 확인해 보는 거예요. 속눈썹 관리와 함께라면 이 작은 크림이 데일리 아이메이크업의 분위기를 꽤 바꿔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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