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 안에서 폰을 자주 쓰다 보니 맥세이프를 활용한 차량 거치대를 하나 가져볼까 마음먹었어요.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다가 신지모루 맥세이프 자력 탈부착 차량 거치 M 도넛 무선충전기를 선택한 건,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탈부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거든요. 게다가 도넛 형태의 충전부라 무선충전도 함께 된다니, 운전 중에도 핸드폰을 안전하게 충전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어요.
실사용에 앞서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대시보드에 붙여 쓰는 방식인데, 흡착이 확실하고 위치 조정도 쉽더군요. 자력으로 고정되니 핸들을 잡고도 스마트폰을 바로 올려두고 떼는 게 자연스러워요. 물론 차 내부 재질에 따라 흡착력이 달라질 수 있어, 초기 위치는 여러 번 옮겨 보며 맞추는 편이 좋았습니다.
장점은 먼저 한손 사용의 편리함이에요. 운전 중에 한 손으로만 핸드폰을 붙이고 뗄 수 있습니다. 또 자력이 강해 가속이나 급제동 구간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편이고, 도넛 형태의 충전부 덕분에 케이스 두께에 따른 충전 여부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전화나 내비를 보며 충전을 유지하는 것도 자연스러웠고, 케이블 정리도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발열도 일반적인 급속 충전과 비교해 크게 높지 않아서 오래 사용해도 큰 불안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몇 가지 있었어요. 먼저 케이스 두께나 카드 슬롯이 있는 경우 충전 속도가 느려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충전이 아예 시작되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 안 환경에 따라 자력 고정이 완전히 완충되지 않는 순간이 있어, 도중에 위치를 조금씩 재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 예산이 한정된 분들에겐 생각보다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빼놓을 수 없죠.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 본 경험이에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넛 무선충전기에 아이폰을 올려두고, 도착한 뒤 집에서 내비를 확인하는 동안 충전이 계속 유지됐습니다. 집에 들어가서도 케이스를 벗길 필요 없이 바로 충전이 이어져 편했고, 주유소나 주행 중 자주 받는 전화에도 한 손으로 간편하게 뗄 수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우선 차의 대시보드 재질과 핸드폰 케이스 두께를 먼저 확인하라는 겁니다. 재질에 따라 흡착력 차이가 생길 수 있고, 두께가 두꺼운 케이스를 쓴다면 충전이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맥세이프를 이미 사용 중인 분이라면 호환성 면에서 체감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예산 여유가 있다면, 한 달 정도의 사용 기간을 두고 실제 충전 속도와 고정 안정성을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필요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도 많으니, 본인 차와 생활 습관에 맞춰 신중하게 고르면 만족도가 충분히 올라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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