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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프레시] 풀무원 크고 단단한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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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로켓프레시에서 만난 풀무원 크고 단단한 두부를 실제로 사용해본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지난 주에 밥상에 좀 더 단단한 식감을 주고 싶은 마음에 두부를 바꿔 보려다, 신선도 걱정 없이 배송해 주는 채널이 있어 보이는 이 product를 골랐어요. 포장도 깔끔하고, 냉장 배송이라 아무래도 신선도가 더 유지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첫인상은 의외로 단단하고 알맞게 촉촉한 편이었어요. 물기가 너무 많지 않아 조리하기 전에 물기를 빼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고, 두께도 비교적 두툼해 구울 때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더군요. 냄새도 과하게 강하지 않아 기본 두부 맛이 깔려 있었고, 볶음이나 구이용으로 바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장점부터 먼저 말해볼게요.
    – 형태 유지가 정말 잘 돼요. 도톰한 편이라 팬에 올려 굽거나 튀길 때 표면이 갈라지지 않고 모양이 살아납니다.
    – 물기 관리가 편해요. 물기를 빼고 바로 조리에 들어갈 수 있어 시간 절약에 좋았습니다.
    – 식감이 탄탄해요. 씹는 맛이 살아 있어 나이트용 반찬이나 도시락 속 반찬으로도 제격이었고, 토핑으로 얹으면 전체 식감이 더 좋아졌어요.
    – 활용 폭이 넓습니다. 구이, 볶음, 조림은 물론 샐러드나 두부김치와도 잘 어울려요. 양념이 스며들기도 비교적 쉽습니다.
    – 기본 맛이 깔끔해서 다양한 소스와도 잘 어울려요. 매콤한 양념이나 간장 소스 둘 다 부담 없이 잘 맞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적자면요.
    – 가격대가 일반 두부보다 조금 높은 편이에요. 가성비를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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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 주기적으로 많이 사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두께가 있는 만큼 조리 시간도 조금 더 필요합니다. 아예 바삭하게 굽고 싶다면 예열 시간을 여유 두고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 물기 제거를 완전히 안 하면 조리 중 물이 흘러나와 팬이 젖어버리는 날이 있어요. 간단하게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눌러주는 습관이 필요했습니다.
    – 특별한 향이나 맛이 강하진 않아요. 두부 본연의 고소함이 다소 중립적인 편이라 강한 양념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약간 무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적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두부가 단단해서 볶음에서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양파와 파프리카를 함께 볶고, 간장+마늘 소스로 간을 맞췄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잘 살아났습니다. 또 다른 날엔 샐러드 토핑으로 올려 두부의 식감을 살려 봤는데, 순식간에 포만감이 생기더군요. 이런 식으로 요리 방향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이 두부를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마디 조언을 드리자면, 먼저 용도에 맞춰 선택하시길 권하고 싶어요. 구이나 볶음 같은 조리 방식이 많고 형태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 두부가 꽤 잘 맞을 거예요. 다만 가격대와 조리 시간을 고려해 주세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중불 이상으로 예열한 팬에 천천히 굽는 습관이 맛의 차이를 크게 만들어 줍니다. 두부 본연의 맛을 살리되, 양념으로도 충분히 맛을 내고 싶다면 이 제품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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