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핸드폰을 한손으로 들고 다니는 일이 점점 불편해지더라고요. 영상 통화나 레시피 영상을 볼 때 화면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들고 있으면 손목이 금방 아파오고, 바닥에 두고 보려니 화면이 흔들리곤 했어요. 그래서 맥세이프를 활용한 양면 자석 거치대를 하나 사볼까 하고 고심 끝에 윌코 맥세이프 양면자석 그립 스마트 톡 거치대 블랙, 1개를 주문했습니다. 실사용에 특히 관심 있었거든요. 과연 한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을지 말이죠.
장점부터 먼저 말해볼게요. 첫째, 자석이 양면에 있어 방향 전환이 자유롭고, 형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핸드폰을 가로로 세워도 세로로 세워도 꽉 붙고, 사용 중 들고 있는 손의 위치에 맞춰 쉽게 각도를 바꿀 수 있어요. 둘째,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얇고 가벼운 외형인데도 한 손으로 잡고 다니기 편하고, 거치대로도 안정적으로 활용됩니다. 셋째, 책상이나 탁자 위에 올려두면 간단한 영상 통화나 recipe 영상 시청에 제격이에요. 두 번의 클릭 없이도 화면을 보며 대화를 이어가거나 메시지를 확인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네째, 디자인이 심플하고 블랙 색상이라 집안 분위기에 잘 어울려요. 무난하게 두고 쓰기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첫째, 무선 충전과의 호환성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거치를 붙인 상태로 무선 충전을 바로 사용하려면 위치나 케이스 두께에 따라 충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케이스가 두꺼운 편이거나 카드 지갑이 부착된 경우 자력이 약간씩 방해될 여지가 있더라고요. 둘째, 자력이
강한 편이라 실수로 다른 금속 물체가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낼 때 아주 가끔 핸드폰이 갑자기 붙어버려 놀랄 때가 있었어요. 셋째, 거치대 자체의 마감이 매끈하지만, 책상 표면이 미끄러운 경우 조금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받침면의 마찰력이 다를 수 있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거치대를 책상 한켠에 두고 핸드폰을 자석으로 붙인 채 영상 통화를 진행했어요. 손으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 피곤함이 확 줄었고, 요리할 때도 레시피를 보면서 화면을 세워두니 팔이 덜 아팠습니다. 또 다른 한 번은 주방 창가에 두고 음악을 들으며 가벼운 홈워크를 할 때도 유용했어요. 움직임이 잦은 공간에서도 핸드폰이 흔들림 없이 고정되니, 작은 작업 도중에도 화면을 확인하기가 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추천드려요. 먼저 맥세이프를 활용한 다목적 거치를 필요로 하신다면 한 손으로 들고 쓰기 편한 그립 기능이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무선 충전을 자주 쓰시거나 케이스가 두툼한 편이라면 충전 여부와 자석의 위치를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책상이나 사용 환경이 매끄러운지, 자력이 강하긴 하지만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지 실제 사용 환경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외형은 간결하고 활용도는 높지만, 자신이 쓰는 케이스와 충전 방식에 맞춰 실제로 불편함이 없는지 먼저 체크해 보세요. 그러면 일상에서 한층 더 편리하게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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