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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 초극세사 안경닦이 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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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안경을 자주 벗었다가 쓰곤 하는 제 생활 패턴 때문에, 안경닦이 한 장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이걸 구입하게 되었어요. 10장이나 들어 있는 구성도 마음에 들었고, 초극세사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거든요. 매일 쓰는 물건인 만큼 질 좋은 닦이 하나를 찾아보자 하던 차에 결국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실사용 계기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밖에서 생활하다가 집에 들어와 바로 안경을 닦아야 할 때가 많았어요. 바람 부는 날엔 렌즈에 먼지가 많이 붙고, 실수로 손에 묻은 기름이 금세 번들거리더군요. 그래서 간편하게 물 없이도 닦을 수 있는 초극세사 천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10매 구성이 실용적일 거 같아 구입하게 됐습니다.

    펴 보니 천이 아주 얇지도 두껼하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였고, 손에 쥐었을 때도 부드러운 촉감이 들었어요. 처음 열었을 때 냄새나 이물질도 없어서 바로 사용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 쓰고 버리는 일반 헝겊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가볍게 접어 보관하기에도 부담이 없더군요. 실제로 주머니나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적당했습니다.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느꼈어요. 첫째, 초극세사 섬유의 촉감이 부드럽고 흡착력이 좋아요. 렌즈 표면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나 손자국이 비교적 잘 정리되더군요. 닦고 나면 렌즈 표면이 덜 거칠고, 반사나 눈부심이 조금 더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둘째, 건조한 상태로도 충분히 닦이고, 가볍게 닦았을 뿐인데 남은 먼지나 기름이 크게 남지 않는 편이에요. 물 없이도 사용 가능한 점이 바쁜 날에 특히 편합니다. 세척이 쉬운 편은 아니지만, 다 쓰고 나면 손세척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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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남겨볼게요. 우선 초극세사라 아무래도 먼지가 많이 들러붙는 날에는 더 자주 세탁해 주어야 하는 게 조금 번거로울 수 있어요. 저처럼 바깥 활동이 많아 먼지가 많은 날에는 닦고 나서도 잔먼지가 남을 때가 있는데, 이때는 한두 번 더 닦아줘야 깔끔하게 마무리되더군요. 또 한 가지는 렌즈 코팅에 따라 반대로 마찰이 생길 여지가 있다고 들었어요. 특정 코팅 렌즈를 가진 분들은 부드럽지만, 민감한 코팅은 너무 자주 닦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반적인 안경 렌즈에 사용하면서 큰 문제를 느끼진 못했지만, 예민하신 분은 한두 장으로 테스트해 보는 걸 권하고 싶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본 적이 있어요. 밖에서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었는데,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안경에 남아 있던 기름기와 먼지를 이 초극세사 천으로 가볍게 닦아내니, 바로 선명도가 살아나더군요. 또 간단히 밖에서 스마트폰 화면이나 노트북 화면도 가볍게 닦아 주면 작은 얼룩이나 지문이 눈에 덜 띄었습니다. 다용도 사용감 덕에 한두 장으로도 충분히 버티는 느낌이 들어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평소에 안경을 자주 닦아야 하는 분들, 외출이 잦고 금세 끈적임이나 먼지가 남는 게 신경 쓰이는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관리의 필요성이나 렌즈 코팅과의 궁합은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엔 몇 장으로 소량 시도해 보고 문제 없으면 이어서 구입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자주 닦아야 하는데,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닦이는 천”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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