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퇴근이 길어지면서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러다 친구가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곤 바로 관심이 생겨 구매한 게 바로 ‘프로스펙스 에너젯 쌕’이에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와 소형 포장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평소 시간에 쫓겨 간식으로 때우던 습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usage를 말하자면, 일단 사용감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작은 포장 하나에 담긴 양이 생각보다 꽉 차 있는데, 입에 넣고 짧게 눌러 흘려보내듯 빨아들이는 느낌이 바로 에너지가 돌아오는 느낌을 주더군요. 쌕이 튼튼하고 누르는 부분이 부드러워 한 손으로도 쉽게 꾹 눌러 먹을 수 있었고, 디지털 화면이나 별도 액체가 필요하지 않아 출근길에서도 편했습니다. 다만 맛은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큰 편인 것 같아요. 저는 달콤한 쪽이라 느낀 편인데, 심하게 달다기보다는 은은한 과일 맛에 약간의 산미가 더해진 정도였어요. 강한 풍미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단맛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점으로는 첫째, 휴대성이 정말 좋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의 작은 공간에 쏙 들어가니, 비상 상황이 아니라도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죠. 둘째, 빠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 체감 속도가 빨랐어요. 운동 전후가 아니라도 피곤한 오후에 한 포를 입에 넣자마자 혀와 입 안에서 짧은 순간의 활력 같은 게 돌아오는 느낌이 들더군요. 셋째,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하니 자전거 타고 다닐 때나 바람이 많이 불 때 물병이 자꾸 흔
들리는 상황에서도 편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용량 대비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느껴진다는 점이 있었어요. 한 포의 양이 작아 식사 대용으로는 불가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포장 수가 늘어나니 비용이 만만치 않게 느껴지더군요. 또, 솔직히 맛에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순간엔 선택지가 몇몇 있으면 더 좋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서는 포장의 질감이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런 점은 장시간 지속되는 운동 후에 조금 불쾌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소개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피로가 금세 가시진 않아도 다리의 뻑뻑함이 한동안 덜하더군요. 주말 자전거 타기 계획이 있었는데, 코스 중간에 휴대용으로 꺼내 먹고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 출근길 버스 안에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도 한 포로 체감이 안정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바쁜 일상 속 짧은 순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제로 유용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먼저 자신이 필요한 상황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운동 중 간편한 보충이 필요하고, 물을 자주 많이 마실 수 없는 상황이 많다면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격 부담이나 맛의 차숙에 민감한 분이라면 몇 가지 맛과 포장 방식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한두 포로 반응을 체크하시고, 물과 함께 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시도해 보세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활동 패턴과 맞느냐는 점이니까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