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트에서 아이 간식 코너를 구경하다가 팔도 귀여운 내 친구 뽀로로 밀크맛을 발견했어요. 포장에 뽀로로가 큼직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리란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집에 와서 아이와 나눠 먹을 생각으로 꺼냈는데, 제가 먼저 맛보고 싶어져 버렸죠. 밀크맛이라 기대감이 컸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요.
첫인상은 생각보다 달지 않고 은은한 우유향이 오래 남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과자는 바삭하면서도 한 입 크기가 작아 아이도 부담 없이 먹기 좋고, 성인인 제 입맛에도 과도한 단맛 없이 깔끔하게 다가왔습니다. 질감은 바삭함이 처음엔 강하고, 입 안에서 살짝 녹듯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밀크크림이 어느 정도 샌드된 구성인지 한입 베어 물 때마다 크림의 고소함이 살짝 올라오고요. 솔직히 말하면, 뽀로로 캐릭터가 들어간 포장이 아이의 기호를 먼저 당겼지만 맛도 제 기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장점부터 말하자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포장이 간편하고 한입 크기가 일정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나눠 먹기에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맛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지나치게 달지 않고, 밀크향이 은은해서 과자를 먹은 뒤에도 입가가 깔끔합니다. 또한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간식 자주 사는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포장에 담긴 캐릭터 덕분에 아이의 흥미를 오래 끌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어요.
아쉬운 점으로는 두 가지를 꼽고 싶어요. 첫째, 밀크맛이 생각보다 강
하게 우유향을 내지 않아서 밀크 맛의 매력을 크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한 번에 여러 개를 먹고 나면 금방 질려 버릴 수 있어요. 특히 어른 입맛으로는 한두 개로 만족이 되는 반면, 아이랑 함께 먹다 보면 더 찾게 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또 포장이 완충재 없이 일반 포장이라 파손 없이 보관하려면 양이 많아질 때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려드릴게요. 집에 돌아와 피곤한 발을 쭉 쭉 쉬고 있을 때, 아이와 영화 보려던 찰나에 바로 꺼내서 함께 나눴어요. 아이는 뽀로로 캐릭터를 보자마자 신나했고, 저는 은은한 밀크향 덕분에 피로가 가볍게 풀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다른 날엔 바쁜 출근길에 간식으로 챙겨가기도 했는데, 차 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급히 준비한 간식이지만 맛은 의외로 훌륭했고, 가족들 사이에서 작은 대화 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팔도 귀여운 내 친구 뽀로로 밀크맛은 아이와 함께 간식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괜찮은 선택이에요. 다만 단맛이나 밀크향의 강도를 기대하는 분들보다는 은은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분께 더 잘 맞을 듯합니다. 구매하실 때는 아이의 입 크기나 간식 빈도, 함께 먹는 상황을 고려해 보세요. 처음엔 한두 봉지로 시작해 취향을 천천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뽀로로를 좋아한다면 포장과 맛의 조합이 의외로 오랜 시간 즐거움을 주니까, 간단한 선물로도 괜찮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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