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시작한 뒤로 다양한 색연필을 써보던 중, 바다 색감이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와 문교 바다 돌돌이 색연필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구매 계기는 간단합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QUICK하게 색칠하고 싶은 마음에 휴대성 좋은 세트를 찾았고,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제 취향과 잘 맞아서 한 번 시도해보자 마음먹었죠.
본문으로 들어가서 먼저 느낀 점부터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장점은 크게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될 수 있는데요. 첫째, 발색이 꽤 선명합니다. 청록과 남청 같은 색들이 종이에 올라올 때 의외로 또렷하게 나타나서 작은 스케치도 금방 분위기가 살아나요. 둘째, 질감이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얇은 선부터 넓은 면채색까지 편하게 칠할 수 있어 초보자 입장에서 아주 체감이 좋았어요. 셋째, 손에 쥐는 그립감이 좋고 가볍습니다. 무거운 도구가 아니라서 장시간 작업해도 피로감이 덜하더군요. 넷째, 휴대성과 구성의 실용성도 마음에 들어요. 작은 케이스 하나에 필요한 색이 다 들어 있어, 외출 시 가방에 쑤실 수 있었거든요. 다섯째, 돌돌이 방식이라 샤프닝 없이도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날카롭게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팔레트가 바다 톤에 편중되어 있어, 특정 색이 필요할 때 다른 브랜드의 색을 함께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래서 그림의 색감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확장 구입이 필요할 때가 생깁니다. 또한 색상 간
차이가 미세해 같은 계열의 색을 여러 겹 칠해도 뉘앙스 차이가 의외로 작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 점은 초보자보단 조금 더 다채로운 색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한계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색은 종이에 따라 뭉치거나 퍼짐 현상이 생겨 세밀한 음영 표현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트 구성이 그리 방대하지 않아 특정 색을 자주 필요로 하는 분은 보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하나 공유할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바다 풍경 노트를 완성해 분위기를 확 바꿔주더군요. 노트에 파도와 하늘의 색을 차근차근 얹으니 차분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렇게 작은 작품을 만든 뒤 공간을 정리하고 나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아이와 함께 색칠 놀이를 할 때도 잔잔한 색감 덕에 아이가 더 집중해서 색을 선택하더군요. 가볍고 실용적인 구성이어서 남편 출근길 카페 방문 시에도 간단히 펼쳐서 그림을 그리는 등 일상 속 작은 힐링 도구로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색연필 세트는 취미로 시작하기에 충분하고, 바다 색감을 좋아하시거나 휴대성을 중시하시는 분께는 특히 적합하다고 봐요. 다만 팔레트 한계나 색 간 차이가 생각보다 미세하다는 점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브랜드의 색과 함께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일상 속에서 간단한 그림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분께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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