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의 시간 압박이 점점 더 심해지길래 이젠 계란 삶기까지도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친구가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게 바로 에버턴하우스 에그쿠커예요. 매일 냄비에 물을 올려 끓이고 껍질 벗기고 하다 보면 시간이 꽤 낭비되더라고요. 이왕이면 조리 과정이 단순하고, 한꺼번에 여러 개의 계란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계를 찾다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죠.
다음은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볼게요.
장점
– 사용이 정말 간편해요. 전원 연결하고 물을 넣고, 계란을 올리고 원하는 경도(반숙/완숙 등)를 설정한 뒤 시작 버튼만 누르면 끝. 조리 중에 따로 신경 쓸 필요가 거의 없어요.
– 결과가 비교적 일관적이에요. 반숙도, 완숙도 모두 설정한 대로 나와서 매일 같은 식감의 계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반숙을 원하면 6분대, 완숙은 9분대만으로 충분하더군요.
– 보온 기능이 실제로 편리해요. 한두 개 남겨두고도 자연스럽게 따뜻하게 유지되고, 급하게 먹지 않아도 상태가 흐트러지지 않아요.
– 디자인이 실용적이고 공간 차지도 크지 않아요. 주방 싱크대 옆에 두고 써도 주방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깔끔한 외관이 마음에 듭니다.
– 청소가 비교적 쉬워요. 분리 가능한 부품이 있어 물에 씻어도 금방 마르고, 찌꺼기가 남지 않는 편이라 관리가 편합니다.
아쉬운 점
– 물 눈금이 조금 작고 글씨가 또렷하지 않아 처음에는 물 넣는 용량 맞추기가 애먹었어요.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지만 처음엔 메뉴얼을 여러 번 확인하게 되더군요.
– 계란의 크기에 따라 조리 시간 차이가 꽤 있어요. 몇 개는 의도한 시간보다 더 익거나 덜 익을 때가 있어 약간의 세팅 보정이 필요하더라고요.
– 소리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작동 중에 전자음이 들리며 뚜껑에서 약간의 스팀 소리가 나요. 조용한 주방에서 특히 그 소리가 거슬릴 수
있어요.
– 용량은 보통 6개 정도를 기본으로 본다면, 가끔 손님이 많을 때는 한 번에 다 해결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큰 가족이나 손님이 많다면 여유가 조금 필요합니다.
– 완성 직후 바로 꺼내야 하는 게 조금 까다로운 편이에요. 완숙으로 두면 더 뜨거울 수 있는데, 그때 손잡이가 뜨거운 편이라 다소 조심스러운 다루기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
–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6분대 반숙으로 계란 두 개를 완성하고 간식으로 슬쩍 먹고 출근 준비를 계속할 수 있었어요. 샐러드에 올려두니 직장 동료들도 맛있다고 칭찬하더군요.
– 주말 아침에는 아이 도시락을 위한 반숙 계란을 4개 뚝딱 만들고, 남은 시간엔 계란으로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비했어요. 간편하게 준비해 두니 브런치가 훨씬 여유로워졌습니다.
– 평일 점심으로는 샐러드 볼 재료 위에 삶은 계란을 얹어 단백질 보충을 하는데 이 기계 덕분에 매일 초단시간으로 푸짐한 한끼를 구성할 수 있었어요. 바쁜 직장인으로서 큰 도움이 되더군요.
결론 및 조언
에버턴하우스 에그쿠커는 일상에서 계란을 자주 삶아야 하는 분들께 꽤 실용적인 아이템이에요. 특히 바쁜 아침 시간에 빠르게 반숙이나 완숙 계란을 준비하고 싶은 싱글족이나 가족 구성원이 작게 빌더링된 주방에 살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물 눈금의 직관성이나 큰 가족 구성원 수에 따른 용량 문제를 생각하면 구매 전 본인의 사용 패턴을 조금 더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본인의 선호도에 맞춘 시간대를 찾으면 꽤 만족스러운 아이템이 될 거예요.
간단히 말해, 계란 삶기가 매일의 작은 번거로움으로 느껴진다면 이 기계가 그 번거로움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사용 시 세팅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니, 구매하기 전에 자신의 주방 환경과 식사 습관을 한 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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