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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고 USB 메모리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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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최근에 필요를 느껴 플레이고 USB 메모리 P50를 구매해 실제로 사용해봤어요. 사진과 영상 파일을 자주 옮겨 백업해야 하는 상황이 잦아, 너무 크거나 무거운 외장하드는 불편하고, 반대로 속도와 안정성을 어느 정도 포기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가격대와 휴대성 밸런스가 괜찮아 보이는 P50를 골랐습니다.

    먼저 디자인은 손에 쥐었을 때 부담 없는 크기예요. 아주 얇지는 않지만 주머니에 들어가고 다니기엔 충분히 편하죠. 금속 느낌의 표면은 지문이 좀 남지만 다듬어져 있고, 잦은 사용에도 쉽게 긁히지 않을 만한 마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결부도 튼튼하게 느껴져서 오랜 시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이었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PC와 노트북에 바로 꽂아도 인식이 빠르고 별다른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작동했습니다. 운영체제도 Windows, macOS 둘 다에서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인식되더군요.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 휴대성과 간편한 사용성.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 덕에 항상 가방 안 작은 공간에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둘째, 호환성과 안정성. 어느 기기이든 꽂으면 바로 인식되고, USB 메모리 특유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요. 셋째, 기본 파일 관리가 쉽다는 점. 폴더 정리가 간편하고, 백업 흐름이 간단해서 급하게 파일 옮길 때도 큰 고민 없이 쓸 수 있었죠.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있어요. 속도 면에서 고용량 대용량 파일을 많이 옮길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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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반 문서나 사진, 짧은 영상은 바로 옮겨지지만, 4K 영상 같은 대용량 파일을 연속으로 옮길 땐 조금 기다려야 할 때가 있더군요. 또 한 가지는 케이스나 재질이 미끄럽진 않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포트가 바닥에 닿아 살짝 긁힐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사용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핸드백이나 포켓에 바로 넣고 다닐 땐 주의가 필요해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더 공유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RAW 사진들을 폴더로 옮겨서 PC에서 편집 파일로 바로 열 수 있었습니다. USB를 꽂자마자 자동으로 폴더가 뜨고, 편집에 필요한 파일들만 빠르게 옮겨져서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았어요. 또 여행 중에는 친구에게 영상 파일을 보내고 싶었는데, 메모리 하나로 바로 공유해준 덕에 번거로운 업로드 과정 없이 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의 이런 소소한 편리함이 제게는 큰 차이를 만들어주더군요.

    결론적으로, 이 P50은 “가볍고 간편하게 자주 백업하고 옮겨야 하는 상황”에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용량 파일을 자주 다루거나, 최고 속도만을 원하신다면 속도 면에서 한계를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고민 중인 분들께는 먼저 당신의 주된 용도가 무엇인지 아주 명확히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외출 시 항상 들고 다니며 간단한 백업을 원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고, 가끔 빠른 대용량 전송이 필요하다면 속도나 여유 공간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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