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아지의 건강 관리를 늘 고민하는 편인데요, 며칠 전 우연히 매대에서 이 제품을 보게 되었어요. 참좋은간식 애견보양식 파우치, 혼합맛(삼계/북어), 80g, 10개 라벨이 달린 패키지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매번 주는 보양식이 다 비슷하고 질릴 법도 해서, 맛도 두 가지가 섞여 있고 포장도 하나하나가 개별 구성이라 실용적일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단 사용해본 느낌은 전반적으로 제 강아지가 반응이 좋았어요. 질감이 부드럽고 묽지 않아서 육식 간식에 비해 먹기 편하더군요. 삼계 쪽은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강하고, 북어나 가끔 나는 해산물 풍은 살짝 고소하게 다가와서, 같은 간식인데도 질리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냄새도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아 집에서 밥에 섞어 주기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식욕이 예민한 날에도 파우치를 조금 덜어 주는 방식으로 contamination 없이 써볼 수 있었고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있어요. 먼저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고 느꼈어요. 10개 묶음인데, 매일 한 포씩 먹인다고 보면 한 달에 몇 만 원대가 나올 수 있어 일상비용으로는 부담될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80g씩 개별 포장이지만, 한 포를 열고 남은 양을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간단치 않더군요. 냉장 보관을 해두고 다음 끼니에 쓰려면 포장 상태나 시간에 따라 신선도 관리가 조금 번거로웠어요. 마지막으
로 큰 견종이나 식욕이 아주 왕성한 아이의 경우 80g이 한 번에 복부에 맞는지가 고민스럽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체중이나 식욕에 따라 양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은 꼭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아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몇 가지 공유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파우치를 조금 덜어 밥 위에 얹어 주니 아이가 눈빛이 반짝이며 먹더군요. 훈련 보상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했고요. 산책 후 피곤한 모습의 아이에게 맛있게 한 숟가락씩 얹어 주니 활력이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다른 날은 밥이 입에 붙지 않을 때 소량의 보양식 파우치를 간식처럼 주면, 식욕이 한층 올라가더군요. 이처럼 상황에 맞춰 간단히 활용할 수 있어서 저로선 실용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이렇게 조언하고 싶어요. 먼저 강아지의 체중과 식욕, 예산을 먼저 고려해 보세요. 보양식 파우치를 기본 식사 대체로 쓰기보다는 밥 위에 토핑이나 샘플링용 간식으로 시작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맛이 섞여 있어 질리지 않는 구성이라는 점은 강아지의 입맛이 자주 변하는 편인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처음 구매하신다면 소량으로 시작해 아이의 반응과 냄새 민감도, 보관 편의까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한두 포 먼저 시도해 보고, 만족도가 높으면 10개 구성의 편리함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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