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의 간식으로 뭔가 안전하고 가벼운 것을 찾다가 마음이 가 닿은 제품이 바로 이 상하목장 베이비 유기농 요거트 사과당근이었어요. 이유식과 간식 사이에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먹는 걸 찾고 싶던 차에, 유기농 원유로 만든 요거트에 사과와 당근이 더해진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또 포장이 큰 용량이 아니라 한 입 크기로 나와 아이가 스스로 먹기 시작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고요.
사용해보니 장점은 먼저 질감이 정말 부드럽다는 점이에요. 요거트와 과일이 고르게 섞여 있어 스푼 없이도 빨아들이기 쉽고, 아이가 떼지 않고 입으로 가져다 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사과의 상큼함과 당근의 은은한 단맛이 과도하게 느껴지지 않아 처음 단계의 이유식 또는 간식으로도 무난하게 느껴졌어요. 또한 재료 구성이 비교적 단순해서 엄마로서 안심이 되었고, 유기농이라는 점이 주는 마음의 안정도 커요. 아이가 배가 부르지 않아 불안해하는 순간이 줄어든 느낌도 받았고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요. 한 번에 주는 양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아이가 먹다 남기면 재호수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같은 맛의 용량이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또 가끔은 당뇨나 알레르기 여부 등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 점은 모든 베이비 요거
트가 마찬가지지만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가격대가 가족 예산에서 작은 비중은 아니어서 매일 먹이려면 고민이 되곤 해요. 마지막으로 우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민감한 아이에게는 먼저 소량으로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상 속 활용 사례도 소개드릴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가 그릇을 들고 달려와서 빠르게 비워냈어요. 외출 중에는 간단한 간식으로 챙겨 가볍게 먹일 수 있어 아주 편리했고요. 또 아침에 빵 대신 요거트를 살짝 얹어주면 아이가 든든하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의 식단에 다양성을 주려 할 때 하나의 맛으로 고정되기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은 비교적 가볍게 식단에 녹아드는 편이라 몇 번에 나눠 시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렇습니다. 아이가 낯을 가리거나 질감 변화에 민감한 편이라면 먼저 소량으로 시작해보시고, 우유 알레르기 여부나 위경련 같은 반응이 없는지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비용은 어느 정도 들더라도 아이가 잘 먹고, 유기농 재료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투자 가치가 있다고 느낄 때가 올 거예요.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맛을 조금씩 시도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아이의 취향에 맞는 맛을 찾으면 간식 시간이 훨씬 즐거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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