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색상구분

  • 탐사 원색 칼라마스킹 테이프 25mm x 13m

    상품 이미지
    요즘 집 안 정리를 새로 시작하면서 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색감이 예쁘고 마음에 쏙 드는 ‘탐사 원색 칼라마스킹 테이프 25mm x 13m’을 검색해 보게 되었고, 실사용감이 궁금해 바로 구매했습니다. 주로 노트와 작업대 정리에 색상을 써서 구분하고 싶었거든요. 이 녀석은 원색 계열이라 서로 다른 색으로 구분하기에 딱 좋겠다 싶은 기대가 있었어요.

    먼저 색상이 정말 선명합니다. 빨강, 파랑, 노랑 같은 기본 색들이 화면에서 보듯 또렷하고, 표지나 메모지 위에서도 색이 흐려지지 않아요. 두께는 일반적인 매스킹테이프보다 조금 두꺼운 편인데, 그만큼 선을 가로지르는 선이 흔들리지 않아요. 벽면이나 종이 보드에 붙여도 접착력이 안정적이라 한 번 붙이면 거의 제 자리를 지켜주고, 떼어낼 때도 잔여물이 남지 않는 편이에요. 표면이 매끈한 금속이나 유리에 붙일 때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지만, 종이나 보드 같은 표면에는 무난합니다. 끝부분이 말려 올라오지 않고 잘 흐르는 편이라 커터로 자를 때도 편하고 작업이 매끄러워요. 이 색 구성만으로도 작업 분위기가 확 바뀌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25mm 폭이 꽤 넓은 편이라 아주 미세한 디테일에는 신경 써


    쿠팡 바로가기

    잘라야 하고, 색상 수가 한정적이라 특정 색이 금방 바닥나면 재구매를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무광 표면이나 페인팅이 남아 있는 물체에는 접착이 남아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해요. 사용 표면에 따라 다르니, 처음 사용할 때 작은 테스트를 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실제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들자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책상 옆 작은 수납함에 색상별 라벨을 붙였어요. 빨간 색은 긴급 메모, 파란 색은 진행 중인 과제, 노랑은 참고 용으로 구분하니 한눈에 정리하니 한참 전에 비해 찾는 시간이 확 줄더군요.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미니 코너를 정리할 때도 활용했고, 그림 도구 칸을 색으로 구분하니 아이도 색감을 배우는 재미를 느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찾는 시간이 줄고 작업 시간도 조금 단축됐어요.

    필요한 건 색상 구분과 표면 친화력이라고 느꼈어요.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먼저 어떤 표면에 쓸지 생각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소량으로 테스트해 보는 걸 권합니다. 무광 표면이나 매트한 마감의 물체는 붙이고 떼는 과정에서 표면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색상은 예쁘지만, 공간에 맞춰 과하지 않게 조합하는 게 좋습니다. 이 아이템이 정리의 열린 문이 되길 바래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