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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맥스 D형 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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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정용 비상 키트를 정리하다 보니 대형 건전지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특히 자꾸만 필요해지는 손전등 같은 기기는 한두 번 교체로 끝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맥스 D형 건전지예요. 처음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장기간 사용 조건에서의 성능이 궁금했고 실제로 써보니 기대 이상이더군요.

    먼저 장점부터 이야기해볼게요. 맥스 D형이다 보니 용량이 큰 편이라 한 번 넣고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평소에 가정용 손전등이나 라디오 같은 대형 기기 사용이 잦은 편인데, 예전에는 금방 밝기가 떨어지거나 잔량이 눈에 보이게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처음 켜자마자 밝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느낌이었고, 중간에 갈 때까지도 크게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어두운 장소에서 밤새 작업할 때나 비상 상황에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일상 활용 사례를 하나 들려드리면 더 와닿을 거예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거실 벽등에 꽂아두었던 손전등이 예전처럼 금방 약해지지 않더군요. 처음 켜자마자 꽤 밝았고, 30분이 넘도록 밝기 변화 없이 선명하게 방 안을 비춰줘서 깜짝 놀랐어요. 이게 보통 알카라인보다 더 오래 간다고 느낀 순간이었죠. 또 비상용 라디오에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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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었는데,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이라도 한 번 배터리만 채워두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편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솔직한 아쉬움도 없진 않아요. 가장 큰 부분은 역시 대형 D형이다 보니 보관 공간을 꽤 차지한다는 점이에요. 수납함을 하나 더 써야 할 만큼 부피감이 있어요. 또 일반 건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비상 용량을 넉넉히 구비해두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겐 비용 부담이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장 자체가 커다란 상자에 담겨 오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은 필요할 때 즉시 꺼내 쓰기보다는 관리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느낌도 있었고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사용 용도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대형 건전지가 필요한 손전등이나 라디오처럼 자주, 오래 쓸 기기라면 알카라인 맥스 D형의 일관된 밝기와 긴 지속력이 꽤 만족스러울 거예요. 반대로 휴대용 기기나 소형 기기에 쓰이는 건전지라면 작은 규격의 배터리가 더 실용적일 수 있어요. 그리고 예비용으로는 여유를 두고 몇 개를 비축해두되, 가격대도 함께 고려해 상황에 맞게 구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실제로 써본 결과, 가정과 작은 야외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편이라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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