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집에서 간단한 프레임 작업을 하다 보니 스테이플러의 심이 이미 닳아버린 걸 확인했어요. 잦은 재사용으로 심이 마모되니 박힘도 불안하고, 무엇보다 한두 개만 박아도 불안정하게 흐트러지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굳히고 구입한 게 피스코리아 피스 스테플러 심이에요. 기존 심보다 내구성과 안정감이 더 좋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죠.
처음 포장을 열고 보니 심이 아주 작지만 정밀하게 다듬어져 있었어요. 제 스테플러의 규격과도 문제없이 맞아 들어가더군요. 실사용에 앞서 매뉴얼 없이도 설치가 간단해 놀랐고, 장착하고 나니 한 번 눌러도 흔들림 없이 딱 고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용감 자체가 매끈하고 저도 모르게 박힌 자국이 깔끔하게 남아 있어요. 종이 두께에 따라 다르게 튀어나오는 모서부분도 매끈하게 눌려주니 작업물이 훨씬 정리되어 보였고요. 한두 번의 시범 박힘으로도 심이 제대로 자리 잡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장점으로는 첫째, 안정적인 박힘이에요. 심이 잘 닿아 끝까지 깔끔히 들어가고, 흔들림 없이 고정되다 보니 재작업이 줄었습니다. 둘째, 호환성 측면에서도 걱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제 스테플러와의 규격 차이가 거의 없었고, 규격 표기를 확인한 뒤 바로 꽂아 쓸 수 있었습니다. 셋째, 잔고정이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라 작업 중 손으로 재정렬할 필요가 적었고, 덕분에 속도도 조금은 빨라진 느낌이 들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 가격대가 일반 심
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라 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특정 모델이나 브랜드의 스테플러에 맞춰 맞춰야 하는 경우가 있어 구매 전 호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셋째, 대량으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여분 심을 함께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비 심을 하나씩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묶음으로 구비하면 중간에 품절 이슈가 생겨도 대처하기 수월하거든요.
실제 일상 활용 사례를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던 일이 있어요. 가족 사진 액자를 만들려 두께가 조금 두꺼운 보드를 스테이플링으로 고정했는데, 평소보다 훨씬 단단하게 고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이 깔끔하게 박히면서 끝까지 밀려 내려오지 않고 자리 잡아 주니까 작업이 한층 수월했고, 포장지나 커버도 모서리가 매끈하게 마감되더군요. 덕분에 예전엔 마감이 어설펐던 부분들이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피스 코리아 피스 스테플러 심은 자주 스테이플링을 하거나, 깔끔한 마감과 일관된 박힘이 중요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구입 전에 사용하시는 스테플러의 규격과 호환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량을 미리 계산해 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에 여러 장을 고정해야 하는 작업이 잦다면, 예비 심까지 포함해 구성하는 것이 안정적일 거예요. 제 경우엔 실용성과 마감 품질이 기대 이상이라 다음에 교체가 필요할 때도 다시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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