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루틴이 점점 다양해지다 보니, 하체 근력이나 균형 감각을 더 자극해 줄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코멧 스포츠 스텝박스 2단입니다. 이유는 간단했어요. 집에서 안전하게 발판 훈련을 확장하고, 높이를 달리며 난이도를 조절하고 싶었거든요. 조그만 의심 없이 바로 바로 구매로 연결된 이유였죠.
첫인상은 확실했습니다. 외관은 매끈하고 단단해 보였고, 표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어 발이 미끄러질 걱정이 덜하다고 느꼈어요. 조립은 설명서를 따라 간단히 끝났고, 완성된 뒤엔 바닥에 닿는 접지면이 넓어 흔들림이 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무게감이 있어 흔들림이 크게 없고, 하중을 받았을 때도 안정감이 계속 유지돼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높이 조절이 2단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죠. 초보일 때는 낮은 쪽으로 시작해 점차 높은 쪽으로 올릴 수 있어 안전하게 난이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또 표면의 질감이 비교적 부드럽고 미끄럽지 않아서 발가락이나 발바닥이 아프지 않게 훈련할 수 있었어요. 넓은 플랫폼 덕에 한 발로 서는 자세나 측면 발목 운동을 할 때도 불안감이 줄었습니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만큼, 가정용으로 충분한 내구성과 안정감을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립도 복잡하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점도 좋았고요. 필요할 때 간단히 접고 보관할 수 있는 구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가장 큰 걸림은 보관 공간인데요, 2단 구조라 아무래도 비교적 부피가 있어서 작은 원룸보다는 조금 여유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 높이를 올렸을 때
바닥과의 접지면이 넓은 편이지만, 바닥재가 부드러운 곳에서는 표면이 조금 더 미끄러워지기도 해요. 특히 아이가 같이 쓰는 공간이라면 안전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죠. 마지막으로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면 다리 근육에 강한 자극이 와서 피로가 쌓일 수 있는데, 이때는 세트 간 휴식을 충분히 주는 습관이 필요하더군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들자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실제로 전신을 쓰는 간단한 루틴에 아주 잘 맞았어요. 낮은 단계로 시작해 점프 스쿼트와 박스 스텝 업을 섞어 하다가, 필요에 따라 위를 올려 바운스형 움직임으로 전환하니 피로가 고르게 분산되더군요. 또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간단한 재미요소로도 활용했어요. 발판 위에 올라가면 아이가 작은 점프를 하는 식으로 놀이와 운동을 접목할 수 있어서, 체력 훈련과 놀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게 은근한 매력이더군요. 다만 아이와 함께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고, 표면의 마찰을 더 보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먼저 사용할 공간과 필요 높이를 정확히 파악하라는 겁니다. 공간이 넉넉하고, 하체 근력 강화나 균형 훈련을 좀 더 다양하게 하고 싶다면 2단 구성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보관 공간이 충분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라면 무게감과 부피를 고려해 두툼한 매트를 추가로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높은 곳으로 올릴수록 안정성과 발판 표면의 grip 여부를 주의 깊게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조금씩이라도 더 나은 움직임을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