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끼 강아지 토리와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밖으로 나가기도 쉽지 않고, 집 안에서 배변 관리가 매일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패드를 비교하다가 결국 “하이포 강아지 배변패드 실속형 대형 42g 76x60cm 150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대형 사이즈에 150매라니, 한동안은 걱정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우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예요. 76x60cm는 일반 가정용으로도 충분히 넓은 편이고, 토리처럼 아직 배변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아기 강아지에게도 넓은 면적을 한꺼번에 덮어 주는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한 번 실수를 해도 바닥까지 뚝뚝 번지지 않아서 청소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또한 150매 구성이라 교체 주기가 길고, 가성비 면에서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패드 하나하나의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니, 매일 교체해도 부담이 덜해요.
흡수력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보통 실속형 패드의 흡수력이 걱정될 때가 있는데, 이 패드는 42g이라는 수치를 표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초반에는 “와, 이 정도면 한 번에 충분히 흡수하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수 속도와 양에 만족했습니다. 다만 토리가 한 번에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는 여분의 패드로 빠르게 덮어 주고 바닥 오염이 적게 남도록 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첫 사용 초반에는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패드 특유의 냄새가 발 빠르게 날라가지는 않는 편이니, 환기나 바
닥 청소를 조금 더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대형이긴 하지만, 패드를 깔아 두는 공간이 좁은 곳에 설치하면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오거나 흔들리기도 해요. 이럴 땐 미리 고정용 스프레이나 양면테이프를 살짝 붙여 두면 위치가 더 잘 고정됩니다. 또 남은 매대를 보관할 때도 부피가 큰 편이라 보관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해요.
일상 속 실제 활용 사례를 몇 가지 공유드려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토리가 낮 시간이나 밖에서 조금 떨어져 있던 상황에서도 패드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가서 배변 습관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비 오는 날에는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도 이 패드 덕분에 집 안 청결을 비교적 쉽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방문 손님이 와도 큰 패드 하나를 펼쳐 두고 토리의 공간을 정리해 주면 곧잘 적응하더라고요. 이렇게 실제 생활 속에서 한 번에 여러 매장을 바꿀 필요 없이 긴 기간 동안 쓸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간단합니다. 먼저, 자신의 촘촘한 배변 습관이나 거주 환경을 생각해 보세요. 대형 공간이 충분한지, 보관 공간은 충분한지 먼저 점검하고 구매하시면 후회가 덜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패드를 여러 곳에 두고 어떤 위치가 토리의 습관에 가장 잘 맞는지 실험해 보세요. 150매의 실속형 대형 패드라면 장기적으로는 비용 부담도 줄고 관리도 편해지니, 다견 가정이나 실내 생활이 많은 분들께 꽤 합리적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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