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기물티슈 물베이스 엠보싱 캡형 피부민감도

  • 리벤스 퓨어워터 아기물티슈 엠보싱 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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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아이 물티슈를 바꿔볼까 마음먹고, 마트에서 ‘리벤스 퓨어워터 아기물티슈 엠보싱 캡형’을 샀어요. 예민한 피부는 아니더라도 자극이 적고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물 베이스라는 점과 캡형의 위생 관리가 마음에 쏙 들어 구매하게 되었죠.

    장점부터 말해볼게요. 먼저 엠보싱이 생각보다 촘촘하고 질감이 거칠지 않아요. 피부에 닿을 때 자극 없이 닦아주는 느낌이 들고, 아이의 손발이나 얼굴 주변도 잔여물이 잘 남지 않는 편이라 뭣보다 안심이 되더군요. 두 번째로, 캡형이라 한 손으로 덮고 닫기 쉬워요. 늘 바쁘던 육아 시간에 캡을 열고 닫는 일이 이렇게 편리할 줄은 몰랐어요. 특히 외출 뒤나 기저귀 교환대 옆에서 급히 닦아야 할 때도 한 손으로 해결되니 체감이 꽤 큽니다. 세 번째로, 물 베이스 계열이라는 점이 주는 안정감이 있어요. 향이 강하지 않고 피부에 남는 잔향도 거의 없어서 아이 피부가 민감해도 비교적 수월하게 사용합니다. 물론 모든 아이가 다 같겠지만, 제 아이는 상처나 발적 없이 비교적 부드럽게 지나갔어요.

    다만 아쉬운 점도 솔직히 적겠습니다. 먼저, 캡의 밀폐력은 처음에는 좋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서 때때로 뚜껑이 조금 느슨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두 번 rapid하게 닫아야 하는 상황에서 톡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반대로 잦은 취급으로 뚜껑 고무가 약해지는 걸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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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되더군요. 또 한 가지는 개인 차이지만, 물티슈 두께가 얇다 보니 힘이 많이 들어가면 한 장이 쭉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바닥에 묻은 더러움이 심한 경우 두 장, 세 장을 동시에 쓰게 되는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가격 대비 용량의 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상 속 활용 사례를 하나 들어볼게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써봤는데, 아이의 얼굴을 닦아주려 할 때 캡을 열고 한 장으로 눈가와 입 주변까지 정리하니 깔끔하게 마무리되더군요. 또 외출 중에 손이나 의자 옷걸이에 묻은 오염을 닦아 줄 때도 쓸 수 있어, 휴대폰이나 장난감을 닦는 용도로도 가끔 손이 갑니다. 이 물티슈 하나로 여러 상황을 커버하니, 짐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총평을 하자면, 리벤스 퓨어워터 아기물티슈 엠보싱 캡형은 “순하고 편리한 기본기”가 강점이에요. 피부 민감도가 아주 높은 아이가 아니라도 비교적 무난하게 쓸 수 있고, 캡형으로 위생 관리가 수월한 편이죠. 다만 뚜껑의 내구성 부분이나 두께감에서 느끼는 불편은 개인 차이가 큽니다. 고민하신다면, 처음에는 한 통으로 시작해 아이의 피부 반응과 실제 사용 편리함을 먼저 체크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보되, 캡형의 편리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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